"후각 잃었다" 키, 코로나19 후유증 고백→ 명이나물·샤인머스캣 묘목 구입 ('나혼자산다')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4.30 01: 33

‘나혼자산다’ 키가 코로나 19 후유증을 고백한 가운데 명이나물과 샤인머스캣 묘목을 구입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의 일상이 공개했다.
이날 키는 화훼단지를 찾았다. 그는 봄꽃들을 보고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다. 키는 화훼단지를 찾은 이유에 대해 "후각 훈련의 최종 훈련이자 봄맞이 꽃단장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19 양성 판정 이후 후각을 잃었다고. 키는 "일부러 향이 강한 음식을 먹거나 맡으면 좋다고 해서 의도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드쿤스트도 "나도 (코로나 19 양성 후) 냄새 아무 것도 안 느껴졌다. 향수 뚜껑을 따서 입구를 코에 꽂으니 조금 났다"고 공감했다. 전현무 또한 "나도 후각, 미각 상실이 왔었다. 보통 맛이 안 느껴지면 안 먹기 마련인데 더 자극적인 것을 먹어서 이겨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화훼단지 가면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공감하며 "가면 무조건 사게 된다"고 말헀다. 그는 "우리 집에 꽃은 없지만 나무는 많다"고 말했다. 이에 키는 "그래도 집에 생기 있는 건 필요하니까"라고 농담했고 코쿤은 "저보다 밥을 더 잘 먹는다"고 답했다.
키는 카드를 끌며 본격적을 꽃 쇼핑에 나섰다. 그는 데이지 꽃을 가장 먼저 카트 안에 넣었다. 이어 다양한 꽃의 향을 맡으며 후각 훈련을 했다. 기안84는 "꽃을 사니까 되게 낭만적"이라고 말했다.
키는 노란꽃을 잔뜩 구입했다. 그는 "한동안 무채색을 선호하고 푸른계역도 좋아했는데 뭔가 요새는 노란색이 꽂혔다"고 말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나이 먹을수록 원색을 좋아한다고 하던데.."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키는 이어 명이나물도 구입했다. 이장우는 명이나물 저거 담가서 삽겹살이랑 먹으면 맛있잖아요"라고 흥분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장우씨는 먹을거 나오니까 처음 말 한다"며 웃었다. 키는 명이 나물을 바라보며 "니들은 고기 한 번 먹으면 다 죽겠다"고 살벌하게(?) 말했다. 그는 이어케일과 로메인까지 구입했다.
한가득 꽃을 구입한 키는 트렁크에 정성스럽게 꽃을 실었다. 전현무는 "테라스가 있어 예쁘게 잘 꾸밀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키는 2차로 묘목 시장으로 향했다.  키는 샤인머스캣 묘목을 구입했다.
어쩐지 앙상한 비주얼에 박나래는 "키우려면 50년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샤인머스캣은 내가 아는 연예인 중 최초다. 잘 키워낸다면 무조건 뉴스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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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나혼자산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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