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부실한 자기관리 지적에 "꼭 다시 찌우겠다"
[스포츠경향]
싸이가 최근 논란이 된 부실한 자기관리를 사과했다.
싸이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정규앨범 9집 ‘싸다9’ 프레스 청음회를 개최했다. 총 7곡이 공개됐고 싸이는 직접 한 곡씩 정성스럽게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총 12트랙이 수록되어 있고, 12곡 중 6곡에는 피처링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타이틀곡 ‘댓 댓(That That)’으로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 ‘밤이 깊었네’는 헤이즈, ‘감동이야’는 성시경, ‘GANJI’는 제시, ‘이제는’은 화사, ‘HAPPIER’는 크러쉬, ‘forEVER’는 에픽하이 타블로와 함께했다.
싸이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정말 열심히 했다’는 말을 반복했다. 그래서인지 최근 들이 살이 꽤 빠진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싸이는 첫 차가 올 때까지 끝나지 않는 콘서트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도 기존의 몸매를 그대로 유지해 팬들에게 엄청난 자기관리의 신으로 추앙받았다. 하지만 이번 앨범 기간 동안 빠진 살에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싸이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예능 촬영에서도 이 질문을 많이 받았다. 어디 몸 안 좋냐고 물어보더라. 예전에는 춤 연습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았는데 지금은 조금은 빠진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들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몸 만들라고 말씀하신다. 저는 다른 연예인분들과 다른 의미의 몸을 만드는데, 이번 정규앨범은 시간이 없어 몸을 만들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컴백이 종료되면 이후 다시 뵙는 날에 최선을 다해 꼭 몸을 만들어 놓겠다”라고 말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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