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백록담.(독자 고원상씨 제공)2021.9.16/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다음 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입산 시작 시간은 당초 오전 5시30분에서 오전 5시로 당겨진다. 코스별 탐방시간은 30분~1시간 연장한다.코스별 입산 통제 시간을 보면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는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늦춰진다.

△윗세오름대피소(남벽구간 통제)는 오후 1시30분에서 오후 2시로,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와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는 낮 12시30분에서 오후 1시로 조정한다.

△돈내코코스(안내소)는 오전 10시30분에서 오전 11시로,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는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늦춰진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하절기에도 고지대는 불규칙한 날씨로 기온차, 산간호우 등이 발생하는 만큼 충분한 여벌옷이나 우비, 물, 모자 등을 필수로 준비하고 안전하게 산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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