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예진(왼쪽), 현빈.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 손예진(왼쪽), 현빈.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미국 허니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현빈, 손예진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11일 결혼 11일 만에 신혼여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던 두 사람은 약 2주 간의 허니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미국 출국 당시에는 '007 작전'을 방불케하며 따로 모습을 드러냈던 두 사람은 이번에는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여행의 여독을 감추기 위해 나란히 모자를 눌러 쓴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에도 빛나는 비주얼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현빈은 손예진을 끌어안고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직접 모든 짐을 끌고, 약간의 거리를 둔 채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소속사 스태프들이 두 사람을 도와 신속하게 공항 밖으로 빠져나갔다. 이후 두 사람은 다정한 투샷 공개로 행복한 신혼 부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은 물론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지난 3월의 마지막 날 결혼식 올린 현빈, 손예진 부부의 뒤늦은 미국 신혼여행은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였다. 출국 이후에도 곳곳에서 팬들이 포착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 24일에는 두 사람이 뉴욕 K타운의 한 레스토랑을 찾아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중국 SNS를 통해 공개됐고, 같은 날 편안한 차림으로 뉴욕 길거리를 걷고 있는 다정한 투샷이 공개되기도 했다. 

27일에는 현빈, 손예진이 NBA 경기를 관람하며 행복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사진도 공개됐다. 현빈은 얼굴이 살짝 빨갛게 상기된 상태였고,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는 등 농구 코트의 열기를 그대로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손예진(왼쪽), 현빈.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 손예진(왼쪽), 현빈.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현빈, 손예진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을 통해 처음 만났고,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처음으로 멜로 연기를 함께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협상'과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는 사이 네 번의 열애설, 한 번의 결혼설에 휩싸이면서 부인을 거듭했던 두 사람은 결국 열애를 인정하며 '세기의 커플'로 거듭났다. 그리고 2022년의 봄, 부부가 되며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세기의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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