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제공미래에셋생명이 모바일 금융 이용자가 증가 및 코로나19 이후 언택트(비대면) 환경으로 변화된 시장 상황에 맞춰 경영 전반에 디지털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28일 모바일 통합 앱 구축으로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확장, 비대면 비즈니스 영향력 증대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미래에셋생명은 고객 창구에 종이가 필요 없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험과 대출 등 업무 문서도 모두 전자문서로 전환했다.
특히 대부분의 업무는 고객이 직접 모바일에서 어플리케이션이나 웹 창구를 활용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카카오 챗봇이나 채팅상담 등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생명은 기존 홈페이지 기능에 온라인 보험과 사이버창구를 한데 모은 통합사이트를 운영중에 있다. 고객의 모든 비대면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PC와 모바일은 물론 사이버창구 어플리케이션 어디를 접속해도 동일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이 화상으로 모든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강남과 대전 고객프라자에 화상 부스를 설치한 데 이어 지난 1월 '모바일 화상창구'도 열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 고객은 누구나 화상 창구에서 계약 관리와 보험금 지급, 전자서명 등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ATM이나 키오스크 같은 복잡한 기기를 조작하지 않고, 화면의 상담연결 버튼만 누르면 직원과 연결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이와 함께 지난 1월 보험 가입자의 업무처리 플랫폼인 '미래에셋생명 사이버창구' 앱을 확대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전체 업무의 98%까지 모바일 처리비율을 높여 거의 모든 업무를 스마트폰에서 처리할 수 있다.
김남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대표는 "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금융플랫폼과 마이데이터 산업 등에서 경쟁사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경쟁사 대비 경쟁우위요소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지난 2020년 10월 홈페이지, 사이버창구, 온라인보험을 통합한 사이트를 오픈했고 올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포함한 모바일 통합 앱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