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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박태환, 절친 폭로에 진땀 "순애보 스타일+애교 통화"

한예린 기자
입력 : 
2022-04-28 1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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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절친의 폭로에 진땀을 흘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태환은 선수 시절 전담 트레이너였던 '절친' 두 명을 집으로 초대해 삼겹살 수육과 비빔국수 한 상을 대접했다.

박태환은 최근 상견례를 마친 친구에게 "네 여자친구 이름을 모른다. 이름을 안 알려주니까 진짜 이름이 여자친구 네 글자인 줄 알았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이에 친구가 여자친구 이름을 말하자 옆에 있던 친구는 "이름이 바뀌었나?"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환도 "내가 알던 애가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자 절친은 "그 친구가 맞다. 예전부터 만나고 있던 그 친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친구가 "너는 여자친구한테 거의 순애보 스타일이 아니었냐"고 폭로하자 박태환은 당황했다. 친구는 "얘는 맨날 우리에게 연애 코치를 해주다가 지금은 본인만 여자 친구가 없다"며 "여자친구에게 애교섞인 말투로 통화하는 박태환이 어디갔냐"로 몰아갔다.

친구는 "박태환과 같이 살 때 여자친구와 통화하는 걸 보고 '또 시작이다 저거'라고 생각했다"며 "만약 요금을 내는 핸드폰이었다면 국제전화 요금이 몇천만원 나왔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태환은 당황한 나머지 머리를 감싸며 "몇천만원까지는 아니지"라고 귀엽게 해명했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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