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제공|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개그맨 허경환이 선배 김준호와 열애 중인 김지민과 과거 결혼 이야기까지 했던 사이라며 이젠 '형수'가 됐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허경환은 닭가슴살 사업, 개그맨 대표 첫사랑 이야기 등을 공개하며 웃음을 안겼다. 

운영 중인 닭가슴살 사업과 관련해 "사전 인터뷰 때 작가님이 '(매출) 150억 원 때 오셨나요 350억 때 오셨나요?'하더라. 이 참에 자산정리를 해야겠다 싶었다"며 "부가세 포함 안 하고 600억 정도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라스' 올 때마다 매출이 200%씩 오른다"며 "최근 한국에서 가장 큰 밀키트 회사와 합병했다. 이젠 규모가 너무 커져서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저는 방송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가상 부부였던 오나미의 열애를 '골때리는 그녀들'을 보다 방송으로 접했던 당시 충격을 밝히기도 했다. 허경환은 평소 '골때녀' 개그맨 팀을 응원했다며 "오나미가 뜬금없이 남자친구를 공개하지 않았나. 방송을 보는데 정전기가 몸에 퍼지면서 힘이 쭉 빠졌다"고 털어놨다. 허경환은 "오나미가 대단한 게, 남자친구를 보니 얘가 얼굴 보는구나, 이번엔 키도 봤구나 싶었다. 이제 나미가 좋은 남자를 만나는구나 했다"며 축하를 전했다. 

최근 김준호와 열애가 알려진 김지민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허경환은 "요즘 다들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김지민 씨가 저랑 예전에 장난삼아 '너랑나랑 50살 될 때까지 결혼 못 하면 우리끼리 결혼하자' 했다"면서 ":어느 날 집에서 휴대 전화를 보는데 특종 기사라고 뜬 거다. 그때도 내가 휴대폰을 떨어뜨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인터넷 다 끊을 생각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경환은 또 "얼마 전에 준호 형을 만났는데 제가 '지민이'하니까 '형수야'라고 하더라"라면서 "그리고 준호 형이 멀끔해졌다. 이제 냄새가 안 난다. 예전엔 준호 형 냄새가 있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오나미 김지민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허경환은 김지민을 향해 "지민아, 이제는 형수님이라고 불러야 하는데. 우리가 뭐, 농담 삼아 오십 얘기를 했는데 네가 8년을 못 기다리고 이렇게 가는 구나. 축하하고, 준호 형이랑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남겼고, 오나미를 향해서도 "좋은 남자 만나 잘 결혼했으면 좋겠다. 다 가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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