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를 직관하는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웨이보 캡처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를 직관하는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웨이보 캡처



미국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장에서 포착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NBA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부부는 신혼여행 중 뉴욕 브루클린 네츠 홈경기장을 찾았다.

뉴욕 브루클린 네츠 홈경기장을 찾은 현빈 손예진은 후드티를 착용하는 등 편안한 모습으로 모자를 눌러 쓴 채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신혼여행을 떠난 현빈 손예진 부부는 톱스타인 만큼 입국 당시부터 수많은 팬들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24일에도 두 사람의 목격담이 중국 웨이보를 통해 전해졌다. 중국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에는 현빈, 손예진이 미국 뉴욕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커플 운동화를 신고 캐주얼한 차림으로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산책을 하는 모습도 포착된 바 있다.

미국에서 2주동안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28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VAST·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귀국 일정은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불가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빈과 절친한 배우 장동건이 축사를 맡고, MC 박경림이 사회를 봤다. 부케는 배우 공효진이 받았다. 가수 거미를 비롯해 김범수, 폴킴 등이 축가를 불렀다. 특히 거미는 사랑의 불시착 OST인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를 선곡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