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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람 온라인 신청 시작…한때 홈페이지 접속 지연
2022-04-27 19:31 정치

[앵커]
다음 달 10일 정오부터 전면 개방되는 청와대 관람 온라인 예약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74년 만에 열리는 청와대를 보고싶은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한동안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홍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면 개방되는 청와대 관람 예약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톡, 토스 등을 통해 관람 신청을 받았는데 시작하자마자 접속자가 몰리면서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 서버가 한때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취재진이 직접 오전 10시 관람 신청을 해보니, 예상 대기 시간만 49분 대기순번만 4854번으로 실제 접속하기까지 29분이 걸렸습니다.

청와대 이전 TF 측은 "동시 사용자 수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40만 건을 초과해 서버가 다운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하는 다음 달 10일 정오를 기점으로 전면 개방되는데, 오늘 오후 6시 기준 관람 첫날과 주말을 중심으로 시간대별 제한 인원 6500명을 넘겼습니다.

[윤한홍 / 청와대 이전TF 팀장(그제)]
"(다음 달 23일) 개방행사 이후 입장 규모와 운영 방식은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도와 입장객 추이 등을 고려하여 조정될 수 있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 마련될 새 대통령 집무실 명칭 공모에도 1만 명 넘는 국민이 참여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앞서 '국민의집'을 제안한 바 있는데, 일반 국민들도 국민을 뜻하는 '민(民)'을 활용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이전TF는 다음 달 15일까지 공모를 받아 6월 초 명칭을 확정합니다.

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정기섭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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