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미연, '나'를 찾기 위해 잡은 운전대

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2022. 4. 27.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들의 미연이 팀의 세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선다.

팀의 메인 보컬인 미연은 그간 OST와 프로젝트 음원, 피처링에 참여하며 차근히 솔로로서 기량을 쌓았다.

솔로로 나온 미연은 (여자)아이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장르와 콘셉트로 자신만의 음악을 보여주고자 했다.

미연은 "(여자)아이들 멤버로서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 부담감보다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설렘의 마음이 더 크다"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미연,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팀의 세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선다. 그룹 활동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다. 크러시한 카리스마의 모습이 아닌 봄 바람과 같은 따뜻하고, 또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한가득이다.

미연은 27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MY(마이)'를 발매한다. (여자)아이들로 데뷔한 후 4년 만의 솔로 앨범이다. 팀의 메인 보컬인 미연은 그간 OST와 프로젝트 음원, 피처링에 참여하며 차근히 솔로로서 기량을 쌓았다.  

'MY'는 미연의 약자 MY와 '나'라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아 지었다. 미연의 자아를 담아내 진솔하고도 감상적인 서사를 녹여냈다. 미연은 27일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도 "앨범에 저를 꾹꾹 눌러 담고 싶었다. 제가 하고 싶었던 음악과 보여드리고 싶었던 걸 다양하게 담아봤다. 무엇인가를 새롭게 보여주겠다는 강박보다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가수를 꿈꾸던 초심으로 돌아가 만든 앨범이다. 위안과 위로가 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아이들의 음악은 리더 전소연의 프로듀싱하게 콘셉추얼한 콘셉트의 크러시한 면모를 주로 보여줬다. 솔로로 나온 미연은 (여자)아이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장르와 콘셉트로 자신만의 음악을 보여주고자 했다. 미연은 "그동안 보여드렸던 음악은 지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변화라는 건 무언가를 새로 시도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가수를 꿈꾸게 된 초심으로 돌아가서 그 순수했던 마음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미연,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기타 사운드가 낭랑한 록 장르의 타이틀곡 'Drive(드라이브)'는 자신의 색을 지키며 흔들림없이 곧게 나아가려는 마음을 잃지 않는 이들의 모습을 그려낸 곡이다. 미연이 솔로로서 출발점에서 외치는 다짐이기도 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스스로를 단단히 지켜내는 우리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가사는 자신을 억압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미연은 "'Drive'가 제가 지금 하고 싶은 이야기와 가장 맞았다. 앞으로도 이런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리드미컬한 'Rose(로즈)', 알콩달콩하고 귀여운 감정을 담은 'Softly(소프틀리)', 'TE AMO(띠아모)', 실험적인 리듬 사운드가 인상적인 'Charging(차징)',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 '소나기' 등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해 다양성을 더했다.

현재 (여자)아이들의 'TOMBOY(톰보이)'는 발매 한 달이 넘도록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팀이 잘 되고 있는 만큼 솔로 주자로 나서는 마음가짐이 남다를 듯했다. 미연은 "(여자)아이들 멤버로서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 부담감보다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설렘의 마음이 더 크다"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