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외래진료센터' 오늘부터 네이버 등 포털서 검색

양희동 입력 2022. 4. 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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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가 재택치료 중 대면진료를 위해 방문하는 외래진료센터를 27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회의에서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인터넷 포털 검색 추진 △2022년 종합소득세 납부기한 직권연장 추진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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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창에서 '외래진료센터' 입력..지도 표시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 내달 31일까지 연장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신속항원키트 7월3일까지 지원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코로나19 환자가 재택치료 중 대면진료를 위해 방문하는 외래진료센터를 27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검색창에서 ‘외래진료센터’를 입력하면 지도에 표시되는 형태다. 정부는 또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 운영은 다음달 31일까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키트 지원도 7월 3일까지 각각 연장했다.

(자료=보건복지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회의에서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인터넷 포털 검색 추진 △2022년 종합소득세 납부기한 직권연장 추진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이날부터 민간 포털 검색 서비스를 통해 확진자 대면진료가 가능한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고 보고했다. 해당 정보는 네이버, 카카오, T맵 등을 통해 PC,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홈페이지와 확진 시 받는 안내문 및 문자를 통해서도 안내한다.

재택치료자는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되거나 악화되면 대면 진료·처방이 가능한 근처 병·의원을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등을 통해 확인, 사전예약 후 방문해 대면진료 및 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현재 외래진료센터는 병원급 884개소, 의원급 5,484개소 등 전국 6368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4934개소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또는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호흡기·발열 증상 등이 있는 경우 코로나 진단·검사(신속항원검사)와 비대면·대면 진료, 필요시 먹는 치료제 등 처방까지 빠르게 원스탑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추가로 필요한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서 전화상담·처방도 가능하다.

중수본은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 운영을 다음달 31일 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기동전담반은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요양시설 내 확진자의 중증화 및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30일 까지 한시적으로 구성·운영 중이며, 요양시설 입소자의 코로나와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와 처방, 병원 이송 등 대면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의사 1명, 간호사 1명 이상으로 구성한 기동전담반은 전국 142개 의료기관 192개 팀이 있고, 26일까지 총 975명에 대해 대면 진료를 실시했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키트 지원도 오는 7월 3일까지 연장했다.

중수본은 감염취약시설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종사자의 신속항원검사키트를 8주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현행 대응지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주기적(주2회)으로 선제검사(PCR)를 하고, PCR 검사 주기 사이에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를 추가적으로(주 2회) 수행해야 한다. 따라서 이에 필요한 진단키트 644만 4000여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감염취약시설에선 신속항원 검사 관리대장을 작성·보관해, 자가검사 실적을 시·군·구에 제출해야 한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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