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30억+반지하 살이' 이훈, 子 말에 눈물.."개만도 못한 취급"

전형주 기자 2022. 4. 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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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훈이 낮아진 자존감으로 인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훈은 2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에서 최근 아들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호스트 박원숙이 "그건 아닐 것"이라며 위로하자, 이훈은 "집에 가면 크림이만 나오는데 안 그랬으면 좋겠다. 이제는 표현하려고 한다. 아내와도 술 한잔하면서 표현하고 애들한테도 표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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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배우 이훈이 낮아진 자존감으로 인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훈은 2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에서 최근 아들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가장 힘들었던 게 있다. 몇 달 전 코로나 확진으로 골방에 처박혀 엄청나게 앓았는데 아들이 '아빠, 크림이(반려견)한테 코로나 옮기는 거 아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하는 말이지만 개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게 가정에서 내 위치겠다고 생각했다. 큰 충격을 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호스트 박원숙이 "그건 아닐 것"이라며 위로하자, 이훈은 "집에 가면 크림이만 나오는데 안 그랬으면 좋겠다. 이제는 표현하려고 한다. 아내와도 술 한잔하면서 표현하고 애들한테도 표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원숙은 "기대는 하지 마라. 상처받을 수도 있다. 그래도 표현은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훈은 앞선 방송에서 과거 사업 실패 경험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10년 전쯤 아주 힘들었다"며 "(사업 실패로) 30억원에 이르는 빚을 지고 살고 있던 집을 처분했다. 부모님까지 총 일곱 식구가 반지하에서 살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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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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