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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버스 노사 임금 4.5% 인상 극적 타결…파업 철회(1보)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2022-04-26 19:13 송고 | 2022-04-26 19:47 최종수정
대구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26일 오후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조정 회의에서 노조·사측·대구시가 조정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이날 협상이 결렬되면 27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2022.4.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26일 오후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조정 회의에서 노조·사측·대구시가 조정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이날 협상이 결렬되면 27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2022.4.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시 시내버스 노사가 3차 조정 회의에서 임금 4.5% 인상안에 합의하면서 노조의 파업이 철회됐다.

대구시버스노동조합과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6일 오후 3시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조정 회의에서 경북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임금 4.5% 인상안을 수용했다.
당초 이날 오후 6시 3차 조정 회의가 끝날 예정이었지만 5% 인상안을 두고 노사간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1시간30분 더 연장돼 오후 7시쯤 극적 타결됐다.

전날 2차 조정 회의에서 노사는 임금 인상률을 놓고 평행선을 달렸고 26일 오후 6시까지 조정기간을 연장했다.

조정 회의가 결렬되면 노조는 27일 오전 5시30분 첫 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계획이었다.
양측이 조정안을 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출근길 교통 대란은 피하게 됐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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