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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삼보산업, 가덕도 13조 신공항 건설 국가정책추진확정 소식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사업비 13조7000억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국가 정책적 추진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가덕도 신공항 사업 관련주로 꼽히는 삼보산업이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보산업은 오후 2시 2분 전일 대비 130원(8.67%) 상승한 1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하 추진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추진계획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제정에 따라 지난해 5월 착수한 '가덕도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사타) 결과를 토대로 했다.

이번 사타 연구용역 결과는 앞으로 사업 후속절차의 밑그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기본계획 및 설계 등의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추가 검토 및 보완 등을 통해 구체화될 계획이다. 이후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결정된다. 특별법(제3조)에 따른 가덕신공항의 기본방향은 여객·물류 중심의 복합 기능을 가진 거점 공항, 활주로 관리 및 항공기 운항 안전 확보한 공항의 신속한 건설, 수도권 집중 완화 및 균형 발전 등이다.

해상공항 설립을 위한 총 사업비는 13조7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총사업비는 국내·외 해양매립 공항의 시공 사례와 현지 여건을 고려해 산정했다. 공사 예정지역은 육상은 동서로 폭이 좁고, 암석으로 이뤄진 산지 지형이다. 해상 부근은 파도와 연약지반 등이 고려사항이다.

한편, 삼보산업은 가덕도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어 가덕도 신공항 사업 관련주로 꼽힌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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