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좋아했던 '세계 최고령' 日 할머니 별세..향년 119세

윤세미 기자 2022. 4. 2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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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으로 알려진 일본의 할머니가 향년 119세로 세상을 떠났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은 다나카 가네 할머니가 지난 19일 후쿠오카시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25일 보도했다.

다나카 할머니는 1903년 1월2일생이다.

다나카 할머니는 생전 장수 비결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과 배움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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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여성으로 알려진 다나카 가네가 지난 19일 사망한 것으로 25일 전해졌다./사진=NHK 보도화면

세계 최고령으로 알려진 일본의 할머니가 향년 119세로 세상을 떠났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은 다나카 가네 할머니가 지난 19일 후쿠오카시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25일 보도했다.

다나카 할머니는 1903년 1월2일생이다. 지난 2019년 3월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에서 '생존한 세계 최고령자'로 공인한 바 있다.

그는 후쿠오카시의 한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다가 최근 건강이 안 좋아져 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나카 할머니는 생전 장수 비결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과 배움을 꼽았다. 올해 1월 5일 열린 생일파티에서는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콜라를 한 손에 들고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당초 다나카 할머니는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 성황 봉송 주자로도 나설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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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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