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R 콘텐츠 제작 ‥ 아두이노 이용한 실습 등
26일 오전 10시 GNU 컨벤션센터 학생라운지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대학 교육혁신 본부는 26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GNU 컨벤션센터 1층 학생 라운지에서 ‘USG 공유대학 디지털 트랜스 랩’ 개소식을 한다.
이날 개소식은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 교육 대전환에 따라 현실을 가상으로(디지털 트랜스폼), 가상을 현실로(아날로그 트랜스폼) 구현하기 위한 실습실 구축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순기 총장과 본부 보직자, 교직원 등 약 25명이 참석한다. 경과보고, 기념사, 커팅식, 디지털 트랜스 랩 가상현실 체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실습실에는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콘텐츠 제작, 아두이노 이용 실습, 모바일 응용 체제 개발 등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실습실과 정보문화 기술(ICT) 장비를 활용한 자료 수집 및 콘텐츠 시청실, 1인 영상 촬영 제작실, 디지털 영상 결과물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권순기 총장은 디지털 트랜스 랩 개소와 관련해 “데이터를 모으고 정보화를 거쳐 지능화해야 하고 최종적으로는 교직원과 학생 모두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는 국내 최초로 구축된 지역단위 공유대학인 USG 공유대학의 총괄대학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USG공유대학(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 Ulsan)은 울산·경남 6개 일반대학(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울산대, 인제대, 영산대)이 함께 운영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학사제도이다.
USG 공유대학에 참여하는 대학은 모두 8개의 USG 융합 전공을 신설해 학생을 모집했고, 학생들은 복수전공 형태로 같은 교육과정, 교과목, 실습, 비교과 활동 기회를 받고 있다.
기업이 요구하는 최신 기술과 직무역량을 배우는 과목을 여러 대학 소속 학생이 함께 수강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아 졸업할 때 USG 융합학사를 자신의 주전공과 함께 취득하는 차별화된 공유 학사제도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