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 회원이 되어 보세요

지금 바로 한국경제 회원으로 가입하시고, 독점 혜택을 누려보세요

  • 특별한 뉴스와 분석 보고서 접근
  • 주식 시장 및 경제 동향에 대한 최신 정보
  • 한경만의 독자적인 콘텐츠에 대한 접근
  • 이벤트 및 세미나 참가 기회

이미 회원이시면 로그인을 클릭해 주세요

2025.08.21

李 대통령, 빌 게이츠 만나
"한국 'SMR 강자' 될 수 있다"

대통령실에서 환담…SMR·보건·AI 협력 논의

방해에도 문제없이…'스스로 판단·작업' 하는 휴머노이드

"사람 없이 쉽게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실제 노동자처럼 공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영상에서 공개하자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내놓은 평가다. 아틀라스가 머신러닝 비전…

방해에도 문제없이…'스스로 판단·작업' 하는 휴머노이드 비디오 뉴스

단독 '김건희 전언 논란' 신평 "자존심 무너져…무대응할 것"

수감된 김건희 여사와의 대화를 세간에 공개한 신평 변호사가 자신의 전언이 사실이 아니라는 김 여사 측의 반박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신 변호사는 21일 한경닷컴과 통화에서 '김 여사 변호인이 전언을 반박했다'는 질문에 "내가 그 일에 관해 코멘트하…

단독 '김건희 전언 논란' 신평 "자존심 무너져…무대응할 것"

단독 올해초 정부의 '경고' 있었다…'청도 열차사고' 예견된 인재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사고가 예견된 인재(人災)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올해 초 작성된 공공기관 안전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철로 인접 공사’ 관리가 부실하다 위험성을 경고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정부의 사전 경고에도 4년 연속 안…

단독 올해초 정부의 '경고' 있었다…'청도 열차사고' 예견된 인재

'美 정부, 한국기업 지분획득 검토' 보도에…대통령실 "사실무근"

대통령실은 21일 미국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을 대가로 삼성전자 등의 지분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인텔사처럼) 보조금을 받은 부분에 대해 주식으로 바꾼다는 말인데, 그러…

'美 정부, 한국기업 지분획득 검토' 보도에…대통령실 "사실무근"

드림투어 최강자 김민솔 "포천서 첫승하고 싶어요"

드림(2부)투어 ‘최강자’ 김민솔(사진)이 21일부터 나흘간 경기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내년 정규투어 데뷔를 앞둔 김민솔은 지난 17일 끝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 경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첫날 공동 선두에 오…

드림투어 최강자 김민솔 "포천서 첫승하고 싶어요"

챔피언 자격 첫 출전 대회…고지원 "포천힐스 공략 무기는 송곳 아이언"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쁘고 설레요. 기대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번 대회에서도 최대한 잘 치고 싶어요.”‘고지우 동생’이란 꼬리표를 떼어내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챔피언 자격으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에 나선 고지원은 “최근 컨디션이 좋은 만큼 자신감이 넘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지원은 21일 경기 …

챔피언 자격 첫 출전 대회…고지원 "포천힐스 공략 무기는 송곳 아이언"
ALICE Q

게임 같은 퀴즈, 진짜 경제 공부
맞히다 보면 경제가 보입니다.

ALICE Q 바로가기
기자코너

기자들이 만드는 생생한 뉴스

기자코너 바로보기
2025년 운세

당신의 삶에 흐르는 길운을
확인하세요.

한경운세 바로보기

2000원대 주식이 1년 만에…개미들 '환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세계적 인기를 끌며 애니메이션 제작·기획사 스튜디오미르가 불을 뿜고 있다. K콘텐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면서다. 스튜디오미르는 넷플릭스, 마블과 손잡고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튜디오미르는 지난 20일 장중 한때 5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작년 9월9일 기록한 최저가 2225원과 비교하면 1년 새 2배 이상으로 오른 셈이다. '큰손'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1개월(7월18일~8월20일) 간 스튜디오미르 주식 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1일 오후 1시15분 현재 스튜디오미르는 전일 대비 3.22% 하락한 5110원에 거래되고 있다.케데헌 열풍이 스튜디오미르 주가에 불을 붙인 모습이다. 케데헌은 K팝 그룹과 퇴마를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로 미국 소니픽처스가 제작했다. 넷플릭스에서 지난 13일 기준 누적 1억8460만뷰를 기록, 역대 흥행 1위에 오른 '레드 노티스(2억3090만뷰·2021)'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 추세라면 이달 말 레드 노티스를 제치고 정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시장은 스튜디오미르의 애니메이션 제작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다. 스튜디오미르는 2023년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비전스 볼륨2'에 대한민국 대표 제작사로 참여했다. 배트맨, 할리퀸 등 DC 코믹스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그 외 니켈로디언, 파라마운트, 마블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와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스튜디오미르는 2019년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 최초로 넷플릭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계약 기간이 연장됐다. 회사 측은 "장기 파트너십이 유지된 것은 스튜디오미르가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제작사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스튜디오미르가 상반기 제작한 13편의 작품은 모두 북미 지역으로 수출됐다.다만 최근 영업적자를 기록한 점,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 등은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실적은 2022년 정점을 찍고 점차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22년 연결 기준 스튜디오미르의 매출액은 258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액은 176억원, 영업손실은 1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95억원) 대비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7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커졌다.회사 측은 "자체 지식재산권(IP)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비용이 늘었다"며 "애니메이션 제작 수요에 대응해 제작진도 늘렸다"고 밝혔다. 이어 "AI를 적용해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올해 자체모델 개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며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늘어나 매출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가 제시한 올해 매출액 전망치(개별 기준)는 200억원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00원대 주식이 1년 만에…개미들 '환호'

"삼성전자, 하반기 영업익 18조 전망…4년 만에 최대"

KB증권은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 하반기 영업이익이 4년 만에 최대치인 1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반도체(DS)·스마트폰(MX) 및 디스플레이(DP) 실적 개선 속도가 기대치를 웃돌고 있다"며 "지난 2분기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을 바닥으로 3분기엔 8조8000억원, 4분기 9조2000억원 등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1년 하반기(29조6000억원)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다.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 지분 취득을 검토하고 있는 점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미 정부와 결속력이 강화돼 관세를 비롯한 정치적 리스크 완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김 연구원은 "오는 2029년 1월20일까지 3년 5개월 남은 트럼프 행정부와 결속력 강화 계기로 작용해 관세 불확실성을 포함한 정치적 리스크 축소가 가능하다"며 "칩스법 보조금 확대를 통한 삼성전자의 대미 투자를 자극하는 동시에 미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로의 신규 고객 확보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미 상무부는 반도체 지원법(칩스법) 보조금을 받는 삼성전자, TSMC, 마이크론, 인텔 등 반도체 제조사들의 지분 확보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아울러 엔비디아로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 파운드리 사업에서의 신규 수주 등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상승 요인이라고 김 연구원은 진단했다.그는 "향후 엔비디아로의 HBM 공급 확대 가능성을 높여 관련 사업의 불확실성을 완화할 것"이라며 "3년간 적자를 기록 중인 파운드리 사업은 23조원 규모의 테슬라 신규 수주와 애플 아이폰 이미지센서(CIS) 신규 공급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중장기 실적 턴어라운드(개선)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하반기 영업익 18조 전망…4년 만에 최대"

5年 수익률 16% 개인 국채…퇴직연금용 상품 나온다

한국 퇴직연금의 최근 5년 연평균 수익률은 2.86%에 머무른다. 같은 기간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2.8%)을 고려하면 실질 수익률은 0%에 가깝다. 저조한 수익률에 중도 인출하는 투자자들도 늘었다.하지만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개인 투자용 국채를 담을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퇴직연금 수익률이 소폭 오를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2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자본시장연구원에 이 같은 내용의 ‘국민 노후 소득 마련을 위한 개인의 국채 투자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현재 개인용 국채는 판매 대행업체인 미래에셋증권의 개인 전용 계좌를 통해서만 매입할 수 있는데 퇴직연금 계좌로도 담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선 것이다.한 정부 관계자는 "증권사를 비롯한 금융회사에서 퇴직연금에 담을 수 있는 개인용 국채가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건의가 이어졌다"며 "노후를 대비하는 '성장 사다리'를 마련한다는 관점에서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검토 작업은 퇴직연금이 연 2%대 수익률에 머무르는 것과 맞물린다.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에 비해 49조3000억원(12.9%) 불어난 431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규모는 커졌지만, 수익률은 처참한 수준이다. 최근 5년 기준으로 연 2.86%, 10년 기준으로는 연 2.31%에 머물렀다.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의 82.6%가 예·적금을 비롯한 원금보장형 상품에 묶인 결과다.여기에 예·적금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맞물려 내려가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6월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2.71%로 떨어졌다. 최근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연 2.05~2.55% 수준으로 더 떨어졌다.개인 국채의 수익률은 그만큼 부각되고 있다. 이달 기준 5년물 개인 국채는 복리 효과를 고려한 연평균 수익률은 연 3.22%에 달했다. 10년물과 20년물 개인 국채 수익률(복리 효과 반영)은 연 3.95%, 연 4.95%에 달했다. 현재 정기예금 금리(연 2.05~2.55%)는 물론 퇴직연금의 최근 5·10년 수익률(연 2.86%, 연 2.31%)을 크게 웃돈다. 예컨대 퇴직연금을 통해 2억원어치 개인 국채를 매입할 경우 5년 뒤 이자수익은 3219만원이다. 여기에 국채 수요 기반이 넓어지면서 정부의 이자 부담도 줄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정부가 발행한 국채의 이자 비용은 2020년 18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28조2000억원으로 불어났고,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퇴직연금 계좌로 국채 수요 기반이 넓어질 경우 그만큼 국채 금리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많다.하지만 퇴직연금용 개인 국채 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여러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 개인 국채를 매입할 수 있는 대상을 개인에서 퇴직연금사업자(금융회사) 등으로 넓히기 위해서는 우선 국채법부터 고쳐야 한다. 여기에 퇴직연금 투자 가능 상품의 범위 등을 명시한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도 손질해야 한다.관련 전산 시스템도 정비해야 한다. 퇴직연금 시스템과 개인용 국채 전산 처리를 담당하는 한국예탁결제원 시스템 사이의 정보 연동 등을 비롯해 금융회사의 퇴직연금 시스템 등을 두루 손봐야 한다.김익환/남정민 기자 lovepen@hankyung.com

5年 수익률 16% 개인 국채…퇴직연금용 상품 나온다

회원"잭슨홀 기대 낮춰라" Vs "어쨌든 9월에 인하"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회담은 뉴욕 증시가 마감할 무렵 시작된 만큼 시장에선 관망세가 나타났습니다. 다음 주 미 중앙은행(Fed) 제롬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도 투자자들이 관망할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경제 데이터는 엇갈렸습니다. 7월 소매판매는 소비가 여전히 괜찮다는 걸 보여줬지만, 미시간대가 집계한 8월 소비자심리는 둔화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별 종목 뉴스가 관심을 받았습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매수에 나선 유나이티드헬스가 급등했고, 미국 정부가 지분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인텔 주가가 또 올랐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반도체 주가는 2주 안에 반도체 관세를 발표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에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1. 트럼프-푸틴 회담…BoA "교착이 기본 시나리오"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분께 알래스카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7년 만에 처음 만났습니다. 이들의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는 유가와 금값에 영향을 줄 것이고요. 또 합의에 실패하면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중국, 인도 등)에 대한 2차 관세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모스크바와 키이우 간 평화 협정 체결 움직임이 나타나면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정상회담이 실패로 끝나고 미국이 강력한 제재에 나설 경우,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습니다. 당장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는 기대는 크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조차 "이번 회담이 성공적이지 못할 확률은 25%"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담에 이어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 등이 참여하는 다자회담에서 휴전을 담판 짓겠다는 계획인데요. 에버코어ISI가 실시한 투자자 설문 결과를 보면 푸틴과 젤렌스키가 올해 안에 만날 것으로 보는 투자자가 48%에 그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푸틴 대통령이 장기전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종전 협상에는 응함으로써 미국의 제재(관세, 2차 관세)는 피하되 협상을 질질 끌면서 계속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트레이딩데스크는 "매우 다양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교착 상태가 기본 시나리오이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더라도 실망할 일은 없을 것이다. 미미한 진전이라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 소비 괜찮지만, 물가는 불안대신 투자자들은 아침부터 쏟아진 경제 데이터에 주목했습니다.◆ 7월 소매판매-소매판매(전월 대비) : 0.5% (예상 0.6%, 이전 0.9%)-자동차 제외 소매판매 : 0.3% (예상 0.3%, 이전 0.8%)-통제그룹 소매판매 : 0.5% (예상 0.4%, 이전 0.8%)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증가했는데요. 컨센서스 0.6%를 살짝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6월 데이터가 애초 발표된 0.6%→0.9%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소매판매의 높은 증가는 자동차/부품 구매가 전월 대비 1.6%나 늘어난 덕분입니다. 자동차를 뺀 소매판매도 7월 0.3% 성장해서 월가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관세에 민감한 가구 판매는 1.4%, 의류 매출은 0.7% 늘었습니다. 그러나 전자제품은 3개월 연속 감소(7월 -0.6%)했습니다. 건축자재는 -1%, 외식은 -0.4% 감소했습니다. 외식, 자동차, 건축자재, 휘발유 등 변동성이 큰 요인을 뺀 '통제그룹' 수치도 0.5% 늘었습니다. 소매판매는 미국 전체 소비 지출의 40%를 조금 넘는 비중을 차지합니다. TD이코노믹스는 "괜찮은 보고서였다. 7월 통제그룹 증가율은 예상보다 소폭 높았고, 6월 수치도 상향 조정되었다. 다만 소매 판매는 명목 가치로 보고되며, 물가 변동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기업들은 지금까지 증가한 비용을 흡수하려고 노력해 왔지만, 향후 몇 달 동안 관세가 더 많이 전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 시장의 약세와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지출은 연말까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7월 수입물가-수입물가(전월 대비) : 0.4% (예상 0.1%, 이전 -0.1%)-석유 제외 수입물가(전월 대비): 0.3% (예상 0.1%, 이전 -0.2%)7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습니다. 6월 0.1%, 예상 0.1%보다 상승한 수치이며 15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석유를 제외한 수입물가도 0.3% 올라 역시 0.1%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다만 6월 데이터는 각각 -0.1%와 -0.2%로 0.2%포인트씩 하향 조정되어 우려를 약간 완화했습니다. 수입물가는 관세를 부담하기 전에 미국 항구에 도착한 가격입니다.ING는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를 외국이 부담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는데, 데이터는 미국 수입업체들이 현재까지 관세 부담을 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언젠가는 상품 소매 가격이 상승할 것임을 뜻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7월 산업생산-산업생산(전월 대비) : -0.1% (예상 0.0%, 이전 0.3%) -제조업 생산: 0.0% (예상 0.0%, 이전 0.1%)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했습니다. 예상(0%)을 약간 밑돈 것입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BMO는 "미국 내 제조업 보호를 위한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은 아직 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8월 예비치: 58.6 (예상 62.0; 이전 61.7)-1년 기대 인플레이션: 4.9% (예상 4.4%; 이전 4.5%)-5년 기대 인플레이션: 3.9% (예상 3.4%; 이전 3.4%)미시간대가 발표한 8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는 7월 61.7→58.6으로 하락했습니다. 월가는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죠. 또 1년 인플레이션 기대는 한 달 전 4.5%→4.9%로 상승했고요. 5년 기대도 3.4%→3.9%로 꽤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미시간대의 조애너 수 교수는 "8월 심리는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는 주로 인플레이션 우려 증가에 기인한다. 내구재 구매 여건은 높은 물가로 인해 1년 만에 최저인 14% 급락했다. 소비자들은 4월 상호관세 발표 직후 우려한 최악의 경제 상황에 대비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인플레와 실업률이 모두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전반적으로 데이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를 0.2%포인트 높은 1.4%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애틀랜타연방은행의 GDP나우는 2.5%를 유지했습니다. 3. 관세가 당장 인플레 부르지 않는 이유는어제 7월 생산자물가(PPI)에서 도소매 유통 서비스(마진)가 2%나 뛴 데 이어 오늘 수입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0.4% 상승했습니다. 외국 수출업체들이 관세를 부담하고 있지 않다는 얘기고요. 도매 수준에서는 마진 확보가 나타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7월 소비자물가(CPI)에서는 관세의 영향을 받는 근원 상품 물가는 0.2%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아직 CPI에서 큰 상승세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는 것이죠.WSJ은 "질문: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촉진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기사를 보도했는데요. 이유는 "수입업체가 내는 관세가 알려진 것보다 낮기 때문"이라고 썼습니다. 바클레이즈가 5월 수입업체들이 납부한 관세를 분석해 보니 관세율이 추정치보다 훨씬 낮다는 겁니다. 수입품의 절반 이상이 무관세로 수입됐는데요. 기업들이 관세가 높은 국가, 특히 중국에서의 수입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JP모건 분석에 따르면 6월 실효 관세율은 역시 추정보다 낮았는데요. 역시 수입업체가 관세가 낮은 국가나 국내 생산자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실효 관세율이 낮다 보니 아직 소비자물가가 급등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바클레이즈를 인용해 수입업체들이 실제로 부담하는 관세율은 계속 상승할 것이고, 기업들은 몇 달 안에 관세를 고객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ING는 "미국 세관에 많은 관세가 걷히고 있다. 누군가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수입물가가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외국 생산자가 그 비용을 부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들이 감당하고 있다는 얘기인데, 중소자영업연맹(NFIB) 조사를 보면 가격을 인상하는 중소기업의 비중은 작년 11월과 거의 변함이 없다. 모든 부담을 전가할 가격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는 기업 이익과 성장에 분명히 악재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PPI를 보면 7월 도소매 마진은 확대됐다. 종합하면 누가 비용을 부담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어쩌면 더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른다. 기업들이 올해 초 쌓아 놓은 재고에 의존해 가격 인상을 늦추고 있다는 것이다. 소매 재고는 소폭 감소하고 있다. 그렇다면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불가피하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관세의 가격 전가 과정은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 있습니다. 시카고연방은행의 오스탄 굴스비 총재는 오늘 CNBC 인터뷰에서 "관세가 일회성 가격 인상이라는 이론이 있다. 이는 일회성 관세 인상에 해당하며, 이번 관세는 일회성 인상이 아니다(관세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 인플레이션 쇼크가 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찰스슈왑은 "관세가 한꺼번에 모든 제품에 적용된 것은 아니며 그래서 7월 PPI 보고서가 마지막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아닐 수 있다. 관세가 일회성으로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회성 영향은 아닐 것이다. 각 기업이 마진에서 얼마나 떠안을지, 얼마나 전가할지는 지속적인 과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7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관세 효과가 우리 전망보다 더 느리고 길게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인플레이션의 정점이 더 낮고 더 늦게 나타나며, 목표치를 웃도는 기간이 2026년까지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습니다. 4. 잭슨홀, 파월의 선택은? 이처럼 관세가 물가,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복잡하고 또 데이터에 드러나는 과정은 길어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는 제롬 파월 의장에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파월 의장은 다음 주 금요일 아침 10시에 잭슨홀에서 연설합니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이 9월 금리 인하를 시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1년 전 잭슨홀에서 파월 의장은 "정책을 조정할 때가 왔다"라고 한 뒤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50bp)했었습니다.잭슨홀 연설에 대해 월가는 다음과 같이 예상합니다.◆바클레이즈 =최근 고용보고서를 포함한 들어오는 데이터는 파월 의장의 최근 매파적 입장에 큰 변화를 불러올 정도는 아니다. 매파적 FOMC 위원들도 입장을 바꿀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파월 의장이 신중한 금리 접근 방식을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ING=시장은 이미 9월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 이상적으로 Fed는 앞으로 나올 고용·물가 지표를 보고 정책을 유연하게 결정하고 싶어 한다. 지금 시장에 신호를 보내려면 미래 데이터를 추측해야 하는데, 파월은 그렇게 하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시장의 9월 금리 인하 확신을 바꾸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모건스탠리=7월 인플레이션은 예상만큼 관세 압력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서비스 부문의 물가는 강세를 보였다. 시장은 9월에 전폭적인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지만, 파월 의장이 8월 고용과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면서 선택권을 유지하고 싶다면, 잭슨홀에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해 반박할 가능성이 높다.◆삭소뱅크 =9월 회의 전에 더 많은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이 갑자기 비둘기파로 돌아설 이유는 없다. 근본적으로, 이민 정책으로 노동 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에 Fed는 일자리 증가 둔화에 대해 훨씬 덜 걱정할 수 있다. 주간 실업급여 청구는 해고가 늘어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용 데이터의 품질 문제도 있다. 종합적으로 Fed는 고용보다는 인플레이션에서 목표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다. 파월 의장은 9월 금리 인하할 가능성은 불확실하다고 말할 가능성이 높다.이런 관측 속에 시카고상품거래소 Fed 워치 시장에서의 9월 금리 인하 베팅은 어제 92.1%에서 오늘 오후 3시 30분 기준 84.9%로 낮아졌습니다. 뉴욕 채권 시장에서 금리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후 4시30분께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1bp 오른 4.324%, 2년물은 1.8bp 하락한 3.757%에 거래됐습니다.   5. 트럼프가 부른 반도체 하락결국 주요 지수는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0.29% 내렸고요. 나스닥은 0.40% 떨어졌습니다. 반면 다우는 0.08% 강보합세로 마감했는데요.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지수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헬스가 홀로 12% 가까이 뛴 덕분입니다. 반도체 주가는 전반적으로 하락 폭이 컸습니다. 엔비디아가 0.9% 내렸고, 브로드컴(-1.57%), AMD(-1.9%), 마이크론 테크놀러지(-3.53%) 등도 떨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그 다음 주에 철강과 반도체에 관세를 설정할 것"이라고 밝힌 탓입니다. 그는 지난주 반도체 관세 100%를 언급했었는데요. 관세가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세율을 200%, 300%로 정할 것"이라는 겁니다. 그는 "(미국에) 들어와 (공장을) 짓는 기회를 주기 위해 초기에는 낮을 것이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매우 높아질 것이며, 이곳에 짓지 않는다면 매우 높은 관세를 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생산 시설을 이전하는 기업의 제품은 면제한다고 했었는데요. 르네상스매크로는 "지난주 발언을 들으면 상당한 면제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세부 사항이 중요하다. 구리에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보도에 구릿값이 폭등했지만, 관세가 투입물이 아닌 산출물에만 적용된다는 발표로 혼란이 발생했다. 따라서 세부 사항을 예의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어제 실적을 발표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가 14% 넘게 폭락하면서 다른 반도체 장비주도 동반 급락했습니다. 중국 매출, 그리고 관세 관련 불확실성 증가를 이유로 신중한 실적 전망을 내놓은 탓입니다.하지만 인텔은 어제 7% 이상 급등한 데 이어. 또 2.93% 올랐습니다. 블룸버그가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인수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덕분입니다. 르네상스매크로는 "희토류 기업인 MP머티리얼즈의 지분 인수를 모델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 희토류, 철강 등을 전략적으로 중요한 산업으로 간주해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자 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개입으로 주주에게 돌아가야 할 이익이 미국 국내 생산 확대에 쓰일 가능성이 높아서 잠재적으로 주주 이익 증가를 제한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유나이티드헬스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분 매수를 공개한 뒤 폭등했는데요. 오늘 폭등에도 여전히 올해 들어 올해 들어 40% 하락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12월 브라이언 톰슨 CEO가 총격으로 사망했고요. 예상치 못한 의료비 상승으로 지난 분기에는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았으며, 메디케어 청구 관행에 대해 법무부 조사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유나이티드헬스 매수는 버핏만이 아니고요. 데이비드 테퍼의 애팔루사, 마이클 버리의 사이언 등도 유나이티드헬스를 샀습니다. 다만 주가가 지난주까지 계속 하락했기 때문에 모두가 손실 상태에 있을 수 있습니다.  버크셔가 매수한 주택 건설업체 레나(LEN)와 DR호튼(DHI), 그리고 철강업체 뉴코(NUE)도 같은 이유로 6% 상승했습니다. 다만 버크셔가 이들 주식을 매수한 규모는 20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반면 애플 주식만 40억 달러 이상을 매도했지요.  애팔루사는 인텔과 엔비디아, TSMC, 마이크론 등 반도체 회사 지분을 많이 사들였고요. 빌 애크먼의 퍼싱스퀘어는 아마존의 582만 주로 늘렸습니다. 일라이릴리는 2.46% 올랐는데요. 영국에서 비만치료제 가격을 최대 170%까지 인상한 때문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약가에서 최혜국대우(MFN)를 압박하자, 미국 국내 가격을 낮추는 게 아니라 해외 가격을 높인 것이죠.  6. 골드만 "조정 확률 커져" vs 도이치 "금리 내리면 좋다"CPI 발표 직후만 해도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었는데, 지금은 다시 불확실성이 커진 것 같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랠리를 이끌어온 주요 원인으로 두 가지를 꼽았습니다. 첫 번째는 주로 AI 관련 기업들이 주도한 좋은 실적이고요. 두 번째는 Fed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입니다. 이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고 변동성은 완화됐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이번 주 14.5 아래로 내려가 작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과거 변동성이 낮았던 시기와 비교해 현재 증시의 비대칭성은 “덜 우호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골드만은 “저변동성 구간에서는 대규모 랠리 가능성이 작다. 이는 통상 가장 큰 랠리가 경기 회복기에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하락 가능성은 높아졌고 최근 더 증가했다”라고 설명하는데요. S&P500 지수의 밸류에이션이 크게 높아졌고, 채권 시장의 신용스프레드가 대폭 축소된 상태인데 이는 투자자들이 관세 인상으로 인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충분히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겁니다. 골드만은 또 관세 불확실성은 기대한 만큼 Fed의 금리 인하를 가져오지 못할 수 있으며, 지정학적 위험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과거 증시 조정 사례를 분석해 S&P500 하락 확률을 계산했는데요. 현재 확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가 있었던 지난 4월 초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진 상황입니다. 골드만은 “최근 몇 주간 높은 밸류에이션이 더 높아지면서 주식 하락 위험을 키웠고, 여기에 고용 지표 악화로 인한 경기 사이클 모멘텀 약화도 더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반기 성장세는 여전히 약할 것으로 보는데요. 이는 Fed의 금리 인하를 촉발할 수도 있지만, 증시의 변동성도 함께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모든 점을 고려해서 골드만은 자산배분 전략을 “전술적으로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금 비중은 높이고, 주식·회사채·채권에 대해서는 중립, 원자재에 대해서는 비중 축소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UBS는 투자자들은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9월에 Fed의 금리 인하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UBS의 울리케 호프만-부르차르디 미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기업들이 비용을 전가함에 따라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주거비 인플레이션 둔화 및 소비자 반발로 관세 영향의 일부는 상쇄될 것으로 본다. 우리는 Fed가 한 달 내로 완화 정책을 재개할 것으로 계속 믿고 있다. 국채 수익률은 올해 남은 기간 하향 추세를 보일 것이고, 투자자들은 현금 보유에 따른 수익률 감소를 방어하기 위해 초과 현금을 운용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UBS는 현금이 역사적으로 주식보다 수익률이 낮았다고 언급했습니다.  도이치뱅크도 "이번 랠리의 주요 요인은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추측이 커진 것이었다. 일련의 금리 인하가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고 위험 자산을 지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Fed가 경기 침체 때가 아닌, 연착륙을 위해 금리를 내렸을 때 이는 보통 시장에 매우 유리한 배경이 되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러한 패턴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7. 잭슨홀+월마트 어닝 주목다음 주 핵심은 역시 잭슨홀 회의입니다. 투자자들은 22일 아침 파월 의장의 연설을 기다리면서 관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잭슨홀에서는 지난 FOMC에서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20일 아침 11시), 미셸 보먼 부의장(19일 오후 2시)의 연설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Fed는 20일 7월 FOMC 회의록도 공개하는데요. 월러 이사, 보먼 부의장 외에 금리 인하로 기운 발언이 얼마나 나왔는지 주목됩니다. 경제 데이터는 주로 주택 관련입니다. 19일 신규주택 착공 및 허가 건수가 나오고요. 21일에는 기존주택 판매가 발표됩니다. 2분기 어닝시즌은 이제 마지막입니다. 소매유통업체들이 등판합니다. 19일 홈디포, 20일 TJ맥스와 로우스, 타겟, 21일에는 월마트가 성적표를 내놓습니다. 팰러알토네트웍스(18일) 워크데이(21일) 등도 역시 실적을 발표합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잭슨홀 기대 낮춰라" Vs "어쨌든 9월에 인하"

뉴욕증시, 미·러 정상회담 긴장감 속 혼조 마감

투자자들의 시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집중된 가운데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6포인트(0.08%) 오른 44,946.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74포인트(-0.29%) 내린 6,449.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7.69포인트(-0.40%) 내린 21,622.9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이날 구성 종목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급등에 힘입어 개장 초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면서 종가 기준 종전 기록을 넘어서는 데는 실패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상반기 중 지분을 500만주 사들였다고 공시하면서 이날 12% 급등했다.투자자들은 이날 알래스카 앵커리지 북부의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열리고 있는 미·러 정상회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에 성사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도 회담 실패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미·러 정상회담 불확실성 속에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 악화는 향후 기업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미 미시간대는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8월(잠정치) 58.6으로 전월 대비 3.1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을 나타낸 것은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이다. 관세 부과가 인플레이션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다시 커지면서 소비자 심리지수를 다시 끌어내렸다.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5%에서 4.9%로 상승했다.반도체 업종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부과 예고에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0.9% 하락했고 브로드컴(-1.57%), AMD(-1.9%), 마이크론 테크놀러지(-3.53%) 등도 하락했다. 인텔은 미 정부가 지분을 일부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2.9% 올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알래스카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내에서 취재진을 만나 "반도체(관세)는 다음 주 중 어느 시점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뉴욕증시, 미·러 정상회담 긴장감 속 혼조 마감

트럼프 "내주 반도체 관세 발표…美서 생산 안 하면 고율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중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공식화했다. 미국 내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초기에는 낮은 세율을 적용하되, 일정 기간이 지나면 관세를 대폭 높이는 방식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미·러 정상회담을 위해 알래스카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관세는 다음 주 어느 시점에 결정될 것”이라며 “아직 세율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다음 주와 그 다음 주에 철강과 반도체에 대한 관세를 설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현재 철강에는 이미 50%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철강과 반도체 모두 상호관세가 아닌 ‘품목관세’로,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부과된다. 해당 조항은 특정 품목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이 관세 등 수입 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이미 반도체 수입이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중이며,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지난달 말 “2주 내 관세 발표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목적에 대해 “(미국에) 들어와 공장을 지을 기회를 주기 위해 초기에는 낮게 설정할 것”이라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매우 높아질 것이며, 미국 내 생산을 하지 않으면 높은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이번 관세 정책을 계기로 “자동차·인공지능(AI) 공장 등 수백 개 공장이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푸틴은 바이든 전 대통령의 경제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트럼프 경제에는 관심을 갖고 있다”며 “푸틴이 많은 경제 참모를 대동해 왔고, 회담에서 진전이 있다면 경제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트럼프 "내주 반도체 관세 발표…美서 생산 안 하면 고율 부과"

입주 절벽에 실거주 규제까지…서울 전세 '씨 말랐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 전세 시장에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전세 수요는 많지만 전세 매물 부족한데다, 향후 입주 물량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5% 오르며 27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정주 여건이 우수한 선호 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이...

입주 절벽에 실거주 규제까지…서울 전세 '씨 말랐다'

"뉴타운 해제 10년만에"…염리동, 1120가구 단지로 재탄생

서울 마포구 염리동 일대에 112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2호선 이대역과 가까운 장점을 살려 저층에 상가, 복리시설 등을 배치하는 특화된 건축계획이 수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마포구 염리동 488의14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

"뉴타운 해제 10년만에"…염리동, 1120가구 단지로 재탄생

UAM 시대, '보이지 않는 길'부터 안전하게 간다

본격적인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앞두고 정부가 이에 대비한 안전 기반 기술을 공개했다. 기체 개발 못지않게 충돌 방지·운항 관리 등 보이지 않는 체계가 핵심이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아...

UAM 시대, '보이지 않는 길'부터 안전하게 간다
에디터 PICK

"위고비 열풍에 사업 망할 판" 비명 쏟아진 곳

위고비 등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치료제가 다양한 글로벌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있다. 전 세계 소비 행태와 산업 지형을 재편하는 경제 촉매제로 떠올랐다. 그 영향력은 해당 업종을 넘어 예상치 못한 산업까지 희생자와 수혜자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

40년 된 아파트 10억 넘었다…분노 폭발 이유

일본 도쿄의 아파트값이 버블시기를 넘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엔저로 값싸진 일본 부동산을 노리는 외국 자금이 늘어난데다, 신축 아파트 공급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부동산 매입에 대한 반발심도 강해지는 분위기다.21일 부동산 조사회사…

"편한 신발 필수"…맛보고, 만지고, 춤추며 즐기는 '슬립 노 모어'

피범벅이 된 한 남자를 따라 하얀 가면을 쓴 정체 모를 무리가 우르르 스쳐 지나간다. 사방은 깜깜하고, 여기는 어딘지 도무지 모르겠다. 이제는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충무로의 상징' 대한극장 안. 이곳 어딘가에서 시간도 잊은 채 어둠 속을 떠도는 이들이 나타났다. 관…

"편한 신발 필수"…맛보고, 만지고, 춤추며 즐기는 '슬립 노 모어'

피아노 연주에 가구 전시 더하면? "18세기 살롱 재현"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데엔 전시공간의 매력도 한몫한다고 생각해요. 클래식 음악에서도 전시공간 같은 무대를 꾸며볼 수 있지 않을까요?”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풀티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상일 아시아퍼시픽피아니스트협회(PAPA) 협회장이 이같이 했다…

피아노 연주에 가구 전시 더하면? "18세기 살롱 재현"

만지고 걸을 수 있는 유토피아적 공간을 꿈꾸다, 도쿄 국제 어린이 도서관

언제부턴가 우리가 무언가를 잃어버렸다고 말하는 것이 일종의 유행 같다. 그런데 그것을 잃어버렸다는 증거가 도처에 널려있음에도 잘 말해지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공간에 대한 감각이다. 그것을 앗아간 주범 중 하나는 분명 속도다. 속도는 공간에 대한 지각을 …

만지고 걸을 수 있는 유토피아적 공간을 꿈꾸다, 도쿄 국제 어린이 도서관

상주, 안동, 봉화, 울진…경북에서 맛봐야 할 11가지 별미

☞상주, 상주주막드라마 <상도>의 세트장이 토속음식점으로 단장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한 음식을 한 상 받아와 낙동강을 바라보며 음미한다. 묵사발, 정구지 전, 비빔밥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상주 대표 막걸리인 은자골탁배기까지 곁들이니 무릉...

상주, 안동, 봉화, 울진…경북에서 맛봐야 할 11가지 별미

활발한 여행자라면, 물의 도시 춘천으로

춘천은 뚜벅이 여행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도시다. 경춘선을 타면 서울에서 남춘역까지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퇴근길 서울을 벗어나는 것보다 더 빠르다. 춘천에서의 하루는 어떤 여행지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동적이며, 정적이다. 동적인 여행이 취향이라면 DAY...

활발한 여행자라면, 물의 도시 춘천으로

단풍으로 물든 일본 알펜루트, 한진관광 전세기로 즐기는 특별한 여행

이번 가을, 단풍을 최대치로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한진관광의 도야마 알펜루트 전세기·나고야 여행을 주목해 보자. 일본의 웅대한 산악 지대이자 ‘동양의 북알프스’라 불리는 알펜루트는 가을 단풍 절정기와 맞물려 최고의 풍경을 선...

단풍으로 물든 일본 알펜루트, 한진관광 전세기로 즐기는 특별한 여행
1/4
한국경제TV
주요뉴스

유급 의대생 8000명 2학기 수업 복귀…특혜일까요?

진행중 : 2025.07.25~2025.08.25 (2,143명 참여)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1학기 수업 거부로 유급 대상이 된 의대생 8000명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2학기 복귀하는 본과 3·4학년생이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치를 수 있도록 추가로 시험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에서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의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입장을 존중하고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의총협은 교육부와 협의해 학칙을 '학년제'에서 '학기제'로 바꿔 유급 학생들이 2학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오감이 차고 넘친다…라운지의 세계

‘플래그십 함대의 제독(Admiral of the Flagship Fleet)’.1936년 아메리칸항공의 최고경영자(CEO)였던 C R 스미스는 VIP 고객을 이렇게 불렀다. 정·재계 거물과 유명 인사 등 극소수에게만 이런 호칭을 부여했다. ‘당신은 특별하다’는 마케팅은 힘 있는 사람들을 아메리칸항공의...

오감이 차고 넘친다…라운지의 세계

쇼핑 공간 나누고, 테이블은 멀리…오직 1%에게 허락된 '시크릿 룸'

대중 속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백화점이란 현대적 공간에서도 이 본능이 작동한다.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폐쇄적인 장소를 원하는 VIP의 이중적 욕구. 백화점이 VIP 라운지 공간을 만드는 이유다.라운지는 기존 공간과 분리돼 있다. 눈에 띄지 않는 안쪽에 입구를 만든 것도 ‘나만의 특별한 공간’에 들어선다는 느...

쇼핑 공간 나누고, 테이블은 멀리…오직 1%에게 허락된 '시크릿 룸'

고급 정찬에 샴페인…벌써 하늘을 나는 기분

“부(富)가 어떤 면에서 유리한지 가끔 확인되지 않을 때가 있다. (중략) 이곳 공항에서, 아니 인생에서 내가 본 다른 어느 곳보다 멋졌는데, 그 멋진 면 때문에 나는 마음이 겸허해졌고 생각을 자극받았다.”소설가 알랭 드 보통은 <공항에서 일주일을>이라는 에세이에서 영국 공항의 일등석 라운지를 이렇게 표현했다. 항공사의 일등석 라운지는...

고급 정찬에 샴페인…벌써 하늘을 나는 기분

"슈퍼리치의 시간은 金", 도심 빌딩숲 속 한복판…나만의 미술관이 반긴다

분주한 교통과 공사 소음으로 가득한 서울 삼성동. 그 익숙하고 소란한 풍경 속, 외관만으로는 짐작할 수 없는 건물에 들어서면 또 다른 세계가 기다린다.하나금융의 VVIP 전용 공간인 ‘클럽원’은 금융 상담을 위한 장소를 넘어 머무는 경험에 집중하도록 설계됐다. 금융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에게만 허락되는 이곳에서는 하루 몇 시간 머무는...

"슈퍼리치의 시간은 金", 도심 빌딩숲 속 한복판…나만의 미술관이 반긴다

최애 굿즈 입고, 원샷 치맥과 '찰칵'…이곳은 전국 최대 노래방

서울 잠실야구장이 변하고 있다. MZ세대 야구 팬덤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면서 도시를 빛내는 문화 중심지가 됐다. 응원은 개성의 표현이 됐다. 치킨과 맥주, 굿즈와 인증샷이 어우러진 직관은 이들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았다. 특히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함께 쓰는 잠실야구장은 상징성이 크다. 야구에 열광하는 MZ세대MZ세대가 야구에 열광하는 것은 ...

최애 굿즈 입고, 원샷 치맥과 '찰칵'…이곳은 전국 최대 노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