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상담소' 이아현, "빠르고 쉽게 결정.." 세 번의 이혼 언급

이지수 2022. 4. 2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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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배우 이아현.

배우 이아현이 세번의 이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이아현이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선 이아현은 "머리만 대면 다는 게 평생 소원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멈추고 싶다. 사소한 걱정이 많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라며 평소의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내가 없으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살까, 뭘 먹고 살까부터 걱정들이 구체화 된다. 좀비 걱정도 많이 한다. 물을 많이 사다 놔야 하는데"라고 덧붙였다. 이아현의 이야기를 묵묵히 듣던 오은영 박사는 "인간에게는 걱정과 불안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 아현 씨는 걱정을 많이 하고 불안도도 높은 편이다. 일어나지 않는 일을 지나치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잠시 후, 이아현은 "배우자가 지금은 없다"면서, "쉽게 좋은 사람으로 결정을 내리고, 안 맞는다고 쉽게 결정을 내린 것 같다"라고 세번의 이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사람을 만나서 시간을 갖고 알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빨리 결정하는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아현은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오면 '이 사람 아니면 누가 나를 좋아해주겠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쉽게 결정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아현은 "배우자 입장에서는 급한 성격이 힘들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천천히 관계를 쌓아가지 못했던 것도 큰 이유 중에 하나일 것 같다"라고 자신의 성격을 분석했다.

한편 이아현은 1972년생으로 올해 50세다. 그는 1997년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2000년 이혼했다. 같은 해 코미디언 홍기훈과 만났지만 2002년 데이트 폭력으로 헤어졌다. 2005년에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연예기획사 대표 이모씨와 재혼해 두 명의 딸 아이를 입양했다. 그러나 결국 2011년 이 대표와 이혼했다. 2012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세 번째 결혼식을 치렀으나, 2020년에 다시 이혼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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