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립선 질환 위험인자에는 비만과 운동부족,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 고칼로리 식사 등이 해당된다.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을 알아본다.
◆ 소식‧저지방식으로 체중관리
육식을 자주 해 몸에 지방이 많이 쌓이거나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는 것도 전립선 건강에 좋지 않다.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은 전립선암을 비롯해 대사성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평소 먹는 음식에 고지방 식품이 포함되지 않는지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육식과 인스턴트음식, 고지방 음식을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다.
◆ 라이코펜 풍부한 식품 섭취
그런데 이 라이코펜은 토마토보다 열대과일 걱에 더 많이 들어있다. 걱의 라이코펜 함유량은 토마토의 76배. 오메가3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라이코펜 체내 흡수율도 토마토의 18배 이상이다.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제아잔틴 등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항암 항염 항노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걱의 라이코펜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생과에서 추출한 걱오일로 먹는 것이 좋다. 라이코펜과 같은 항산화 성분은 산화에 민감하기 때문. 이에 캡슐 및 PTP 포장이 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권장된다.
◆ 음주와 흡연 자제
과음과 흡연은 신체 노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전립선 건강과 성기능을 악화한다. 즉, 술과 담배는 전립선 건강의 적이라 생각하는 것이 좋다. 술은 인체 면역체계를 악화하고 세균이 살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게 돼 전립선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하루 30분 이상 운동
◆ 좌욕
전립선 건강을 지키려면 좌욕이 좋다. 매일 한두 차례 하는 것이 권장된다. 배변 직후 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에 항문 주위를 5분가량 담그면 된다. 전립선뿐만 아니라 배뇨와 배설기관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골반 근육을 강화하는 체조도 전립선 질환을 예방해준다. 위를 보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 채 엉덩이를 위로 들었다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