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이준석 징계 절차 개시 '만장일치'

국민의힘 윤리위, 이준석 징계 절차 개시 '만장일치'

2022.04.22. 오전 10: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 장예찬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리위에서 이준석 대표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징계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장예찬]
이게 징계를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징계 사안인지 한번 살펴보겠다는 사안으로 정확히 해석돼야 되는데 보도나 언론의 헤드라인들이 과장되어야 확대해석되는 부분이 있고요.

[앵커]
회부가 확정된 건 아닌 건가요?

[장예찬]
일단은 절차를 개시한다는 것은 관련된 사안을 한번지켜보겠다는 것 같아요. 이걸 완전히 윤리위에서 논의할 사안도 아니라고 기각하는 것에서 좀 더 나아간 것은 맞습니다마는 이게 어떤 수준의 징계, 가장 약한 수준의 징계가 경고인데 경고도 안 할 수도 있는 겁니다. 윤리위에서 들여다 보고 이건 징계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을 내리게 되면 공식적으로 국민의힘에서 이 사안을 다시 언급하지 마라라고 이 문제를 털어버리는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전망해보자면 그럴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보여지고요. 이것 자체에 대해서 징계가 어느 수위든 확정될 것처럼, 또는 징계 절차가 돌입할 것처럼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확대해석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만약에 회부가 되면 당 대표로서는 국민의힘에서 처음으로 윤리위 회부가 되는 건데 어쨌든 지방선거 앞두고 파장은 있을 것 같아요.

[김상일]
그렇죠. 왜냐하면 이런 거잖아요. 윤리위가 어떻게 당 대표를 그냥 회부하겠습니까. 이것은 검찰이 기소를 해서 재판에 넘기는 거랑 비슷한 거잖아요. 그래서 기소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사실은 공무원들은 어떻게 합니까? 보직을 해임하고 기다려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것은 당 대표가 윤리위에 회부됐다? 한동안 보직이 해임돼서 정지 상태로 가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예요. 그래서 이것은 작은 일이다, 이렇게 볼 수는 없고요. 그렇지만 국민들의 시각으로 보면 참 이건 건강한 모습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당 대표든 아니든 국민의 눈높이에서 문제가 있는 일이 있을 때 그것을 들여다 보겠다라고 윤리위가 이야기한 것은 건강한 모습이다, 이런 생각 듭니다.

[앵커]
정식으로 회부가 된다면 지방선거에 또 하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