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탈모약 먹는 중..머리카락 가늘어져 걱정" 충격 고백 (써클하우스)[전일야화]

노수린 기자 2022. 4. 2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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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탈모에 대한 걱정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차별하는 다수 vs 유난떠는 소수, 이 구역의 별난 X'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승기는 "나도 탈모약을 먹고 있다. 머리가 빠지는 것뿐만 아니라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부터가 탈모의 시작이다. 나도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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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승기가 탈모에 대한 걱정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차별하는 다수 vs 유난떠는 소수, 이 구역의 별난 X'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써클러로 출연한 대머리 디자이너 햇님이는 "모발 이식을 해 봤지만 그래도 대머리더라. 또 다른 방법으로 점 찍기가 있는데, 디자인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마다 다른 이목구비에 맞는 헤어라인 디자인을 고안하다 대머리 디자이너가 됐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나도 탈모약을 먹고 있다. 머리가 빠지는 것뿐만 아니라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부터가 탈모의 시작이다. 나도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햇님이는 "승기 님 머리가 이쪽 세계로 오진 않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스물여섯 때부터 탈모가 시작됐다는 햇님이는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포기했다. 결혼식 날 입장하는 모습을 상상하기 싫었다. 나 자신을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설정해 놨다"고 고민을 밝혔다.

오은영은 "2020년 기준 탈모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가 23만 명이다. 여성 탈모 인구는 약 10만 명이다. 내 남편도 대머리다.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은 머리카락이 많을 때나 적을 때나 변함이 없다. 고민을 할 수는 있지만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 발 물러서서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남자간호사 싹싹이는 독특한 이력을 공개했다. 간호대를 졸업한 싹싹이는 1년 반 간호사로 근무하다 항공사 승무원에 도전해 1년 동안 근무했다고. 싹싹이는 코로나로 인해 희망퇴직 후 다시 간호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싹싹이는 여초 집단 적응 노하우도 밝혔다. 싹싹이는 "대화에는 무조건 낀다. 드라마를 보기도 하고, 치약 사러 가서도 화장품에 관심을 가지고 대화소재를 체크한다. 혹시 주제가 나오면 끼어든다. 리액션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연애에도 도움되는 이야기일 것"이라고 관심을 가졌다.

리정은 싹싹이에게 공감하며 "나도 남자들만 있는 팀에 있었다. 처음에는 노력이었다가 오빠들 따라서 철권 하고 오버워치 하다 보니 어느샌가 나의 한 부분이 되더라. 그게 사람의 한 루틴이 되는 것"이라며 "철권 하면 웬만하면 안 진다"고 자부했다. 그러자 여자 목수 뚝딱이는 "나도 요즘 아재 개그가 재밌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은영은 "20년 전 똑같은 경험을 성별 반전으로 겪었다. 여자 의사들이 제일 많이 겪는 게 '아가씨'라는 호칭이다. 수술을 할 때 남자 의사 데려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공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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