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메일 6시간 넘게 수신·발신 안 돼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21일 카카오가 운영하는 '다음' 메일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6시간 넘게 메일 수신과 발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께부터 오후 3시 20분 현재까지 다음 메일 서비스에 수·발신 지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음은 메일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리고 '외부 도메인 메일 전체 수신 지연', '일부 메일 발송 지연 또는 실패', 'imap·smtp 간헐적 접속 실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imap은 메일을 읽는 데 이용하는 인터넷 표준 통신 규약이며, smtp는 메일을 보낼 때 쓰이는 표준 통신 규약이다.

다음 측은 "현재 장애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대한 이른 시간에 서비스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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