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GTX 건설현장 방문..'수도권 30분대 출퇴근' 실현

정성원 2022. 4. 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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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1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빠르게 건설해 '수도권 30분대 출퇴근길'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제2분과 위원들, 경기 고양·성남시 및 서울 송파구 주민들과 함께 GTX-A 노선 건설 현장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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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운정~삼성 26분·송도~서울역 30분 등 단축
노선 연장·신설 신속 추진…컴팩트시티 개발
원희룡 "수도권 주거 입지 격차 해소할 것"

[서울=뉴시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1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빠르게 건설해 '수도권 30분대 출퇴근길'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제2분과 위원들, 경기 고양·성남시 및 서울 송파구 주민들과 함께 GTX-A 노선 건설 현장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지하 40m 아래로 건설되는 GTX는 시간당 최고속도가 180㎞, 지하철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하지 않고 계산한 속도)의 3배에 달한다. GTX가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삼성역까지 26분,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30분으로 단축돼 수도권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인수위가 방문한 GTX-A 6공구 현장은 서울역과 삼성역을 연결하는 구간이다. 원통형 굴착기로 터널을 뚫는 TBM(Tunnel Boring Machine) 방식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한다.

현장에 참석한 GTX-A 노선 주변 지역 주민들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과 같은 불편함을 토로하면서 신속하고 안전한 GTX 건설 추진 등을 건의했다.

원 기획위원장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출퇴근 편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당선인 공약 사항인 GTX 노선 연장과 신규 노선 신설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역세권 주변 주택 공급과 국제비즈니스·쇼핑·주거 등이 결합한 컴팩트 시티 조성, 복합 개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속도감 있는 GTX 사업 추진을 요청받은 국토부는 철저한 공정관리를 다짐하는 한편 최적 노선(안) 발굴을 위한 GTX 확충 기획연구 등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원 기획위원장은 "GTX를 제대로 안전하게 개통시켜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지친 생활을 하는 경기·인천 시민에게 서울로 출퇴근 30분대 그 꿈을 이뤄드리고 싶다"며 "GTX를 확대해 수도권 내 주거 입지 격차를 해소하고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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