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링컨센터서 'K인디 뮤직 나이트'..잔나비·안녕바다 첫 공연

뉴욕=조슬기나 2022. 4. 21.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뉴욕 링컨센터에서 한국 인디음악 공연이 열린다.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은 "문화원과 링컨센터는 지난 30년간 전통 국악 공연을 위주로 협업해왔고 근래에는 아이돌 그룹 중심의 K-팝 프로그래밍으로 한국 공연의 폭을 넓혀 왔다"며 "이번 공연에서는 최초로 K-인디음악을 소개해 공연 한류의 다양화를 꾀하고 한류의 저변을 넓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잔나비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의 뉴욕 링컨센터에서 한국 인디음악 공연이 열린다. 한국 인디밴드 최초로 잔나비와 안녕바다가 무대 위에 오른다.

뉴욕한국문화원은 20일(현지시간) 뉴욕 대표 문화예술 공연장인 링컨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7월 27일 'K-인디 뮤직 나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링컨센터에서 대규모 한국 인디음악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는 밴드 잔나비와 안녕바다 등 두 팀이 초청받았다. 빈티지 팝 음악을 선보이는 그룹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6년 결성된 모던록 밴드 안녕바다도 대표곡인 ‘별빛이 내린다’ 등으로 한국 인디밴드 음악 감성을 전달한다.

야외 공연장인 댐로쉬 파크에서 펼쳐질 이번 콘서트는 링컨센터 주최행사인 '썸머 포 더 씨티 (Summer for the City)'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다. 뉴욕한국문화원이 프로그래밍 기획 총괄을 맡았다.

안녕바다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은 “문화원과 링컨센터는 지난 30년간 전통 국악 공연을 위주로 협업해왔고 근래에는 아이돌 그룹 중심의 K-팝 프로그래밍으로 한국 공연의 폭을 넓혀 왔다"며 "이번 공연에서는 최초로 K-인디음악을 소개해 공연 한류의 다양화를 꾀하고 한류의 저변을 넓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인디 뮤직 나이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티켓 신청 및 공연 참석 방법은 추후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