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이훈 "사업실패로 30억 빚더미.. 일곱 식구가 반지하서 살아"

이혜미 2022. 4. 19. 2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훈이 사업실패의 아픔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선 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훈의 옥천 살이가 공개됐다.

이날 이훈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박원숙을 비롯한 자매들은 "전보다 더 예뻐졌다"며 반색했다.

이에 박원숙은 "너 이혼한 건 아니지?"라고 조심스레 물었고, 이훈은 "선생님 내 얘기 못 들으셨나?"라고 조심스레 반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훈이 사업실패의 아픔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선 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훈의 옥천 살이가 공개됐다.

이날 이훈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박원숙을 비롯한 자매들은 “전보다 더 예뻐졌다”며 반색했다. 이에 이훈은 “거품을 걷어냈다. 10kg을 감량했다”며 웃었다.

‘같이 삽시다’ 출연자들의 기본 조건은 ‘솔로’라는 것. 이에 박원숙은 “너 이혼한 건 아니지?”라고 조심스레 물었고, 이훈은 “선생님 내 얘기 못 들으셨나?”라고 조심스레 반문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이훈은 곧 “농담이다. 잘 살고 있다”고 덧붙였고, 자매들은 당황스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과거 이훈은 사업실패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바. 당시 빚만 30억 원에 이르렀다는 이훈은 “살고 있던 집을 처분하고 부모님까지 일곱 식구가 반 지하에서 살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땐 몰랐는데 지나고 나니 가족들의 고통이 정말 컸겠더라. 나만 힘든 줄 알고 1년 넘게 술을 마시고 집에 가면 화를 냈다. 애 엄마랑 애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