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일창 윤다혜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세종시 아파트 등 총 13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9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정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녀의 재산은 총 13억4214만원이다.
정 후보자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세종시에 있는 아파트로 가액은 5억2500만원이다. 정 후보자는 또 충남 천안에 있는 단독주택 지분의 5.5의 1을 소유했는데 가액은 1767만2000원이다.
아울러 정 후보자는 충남 천안에 전과 답을 소유했는데 가액은 2억3216만원이다.
정 후보자는 2021년식 G80(5658만원)과 아반떼(1868만원) 차량을 소유하고 있었다. 예금은 3억2174만8000원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예금 9933만5000원을 신고했다. 모친은 주택과 예금 등 총 3571만7000원의 재산을 갖고 있었다.
정 후보자의 장녀는 경기 광교 오피스텔 전세권과 예금, 증권 등 총 3524만8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 후보자는 1981년 7월 입대해 1982년 6월 일병으로 제대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인사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정 후보자에 대해 "농정분야에서의 풍부한 행정경험,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과 함께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식품산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낼 장관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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