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 소방정책 5년 연속 ‘전국 1위’ 외 [대구소식]

입력 2022-04-19 15: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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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 소방정책 5년 연속 ‘전국 1위’ 외 [대구소식]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21년 수행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화재 진화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2.04.19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21년 수행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5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0년부터 소방청 주관으로 소방업무 전반을 점검하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 제도이다.

대구소방은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 종합상황실 재난상황관리, 소방장비 매뉴얼 작성, 소방정책 분과위원회 평가 등에서 최상위권 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으로 구급 활동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기관 및 유공공무원 표창(행정안전부 장관)과 포상금 3000만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대구소방 모든 직원의 노력이 밑거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시설공단 사격팀,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

국민행복 소방정책 5년 연속 ‘전국 1위’ 외 [대구소식]
대구시설공단 실업 사격팀의 조민기, 정창희, 신현우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구시 제공) 2022.04.19

대구시설공단 실업 사격팀의 조민기, 정창희, 신현우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9일 대구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스키트 종목에서 조민기 선수가 1위를 석권했다. 또 트랩 종목에서 정창희, 신현우 선수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8 팔렘방 아시안게임 더블 트랩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현우 선수는 아시안게임 2관왕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대구시설공단 사격팀에서 활동해 자랑스럽다”며 “공단 사격팀이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도 승리의 총성을 울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스터즈 시리즈 : 정치용 & 대구시립국악단 만남

국민행복 소방정책 5년 연속 ‘전국 1위’ 외 [대구소식]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맡고 있는 지휘자 정치용. (대구시 제공) 2022.04.19

오는 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지휘자 정치용과 대구시립국악단이 마스터즈 시리즈를 선보인다.

마스터즈 시리즈는 우리 고유의 소리와 서양음악 명(名)지휘자와의 만남을 통해 국악의 음악적 확장성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무대는 국내 클래식계를 이끌고 있는 마에스트로 정치용과 우리 전통음악 보전과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시립국악단이 함께한다. 

또 협연자로 국내 최고의 해금 연주자 강은일과 지역 출신의 타악연주자 김보혜가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마에스트로 정치용은 서울대 작곡과를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대학을 졸업했으며 세계 거장 미하엘 길렌으로부터 사사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 교수이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강한뫼 작곡의 국악관현악곡 ‘청라(靑蘿)’, 김영재 작곡, 이정호 작· 편곡의 해금협주곡 ‘적념. 그리움과 열정’, 강준일 작곡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하나되어’가 연이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장석진 작곡의 국악관현악과 마림바 협주를 위한 ‘나무의 계절’과 이정호 작곡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교향곡 제2번 <꽃심> 중 1악장 ‘광활한 미래’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해금협주곡은 국악계에서 가장 개성 넘치는 연주자로 손꼽히는 강은일이 국악관현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강은일은 전통음악 위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의 접목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해금을 통한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마스터즈 시리즈를 통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다운 음악적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마스터즈 시리즈의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나눠지며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및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