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디지털 포트폴리오 서비스 '굴링' 오픈

안혜신 2022. 4. 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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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016360)은 디지털 포트폴리오 서비스 '굴링'을 오픈해 초개인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굴링을 통해 개별 투자자의 성향, 환경 등을 고려해 1:1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PB 자산관리에 준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근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특정상품에 집중하는 방식보다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포트폴리오 투자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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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디지털 포트폴리오 서비스 ‘굴링’을 오픈해 초개인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자가 투자목표와 기간, 기대수익률, 금액만 입력하면 굴링의 로보알고리즘이 과거 거래패턴까지 분석해 개인별 최대 1만6000개의 포트폴리오 중 가장 최적화된 투자 제안을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이번 굴링 오픈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사용하는 콘텐츠 큐레이션 형태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금융자산 큐레이션 서비스로 증권업에 확장·접목해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돈을 굴린다’라는 의미를 담은 ‘굴링’은 각 개인마다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제공된 포트폴리오 내의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슷한 수익성과 변동성을 가진 다른 상품으로 교체하거나 상품 비중을 변경할 수도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굴링이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는 국내외 주식, 국내외 채권, 글로벌 인프라 등의 자산군에 분산해 최대 7가지의 상품에 각 상품별로 교체할 수 있는 대안상품도 세 가지씩 제공돼 투자자 입맛에 맞게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또 굴링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패턴 또는 나이, 자산규모 등 유사한 투자집단이 선호하는 상품 등 개인의 특성이 포트폴리오에 반영된다. 삼성증권을 오래 거래한 고객의 경우 더욱 본인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굴링은 연 3~8% 중 고객이 원하는 기대수익률에 따라 포트폴리오 제공이 가능해 주식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안정형 투자상품을 선호하면서 시중금리 대비 높은 수익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가입 전 향후 시장상황에 따른 포트폴리오의 수익과 손실금액 예상치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각 자산별 수익금액 변화도 시뮬레이션으로 확인 가능해, 투자자가 포트폴리오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투자 실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한 이후에는 목표달성 시까지 밀착해서 관리한다.

정기적인 성과보고 뿐만 아니라 보유한 상품에 이슈가 발생하거나 시장 환경이 최초 설계 당시와 변화할 경우 등 이벤트별 대응전략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굴링을 통해 개별 투자자의 성향, 환경 등을 고려해 1:1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PB 자산관리에 준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근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특정상품에 집중하는 방식보다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포트폴리오 투자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굴링을 이용하려면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 내 금융상품, 로보굴링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증권 고객이 아닌 경우 굴링 서비스 안내페이지에서 굴링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이번 펀드, ETF를 편입하는 굴링 서비스 외에도, 향후 ‘주식’을 활용한 굴링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굴링 오픈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굴링 포트폴리오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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