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질병관리청, 천연두 백신 패치 개발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자가 접종이 가능한 천연두 백신 패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논문 공동교신저자인 양승윤 부산대 바이오소재과학과 교수는 "질병관리청과 공동연구로 새로운 두창 예방접종 기술을 개발했다"며 "천연두 외에 결핵, 장티푸스, 인플루엔자, 대상포진 등 감염성 질환 백신 패치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자가 접종이 가능한 천연두 백신 패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4일 백신 분야 국제 학술지인 '백신(Vaccines)'에 게재됐다.
천연두(두창)는 급성 전신 발진성 질환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감염병 중 하나다.
페스트, 탄저 등과 함께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공동 개발한 마이크로니들형 두창 백신 패치는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2세대 두창 백신주(CJ-50300, 에이치케이이노엔)를 기반으로 부산대 바이오기업인 에스엔비아가 패치 형태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마이크로니들 백신 패치는 기존 주사제보다 보관과 유통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논문 공동교신저자인 양승윤 부산대 바이오소재과학과 교수는 "질병관리청과 공동연구로 새로운 두창 예방접종 기술을 개발했다"며 "천연두 외에 결핵, 장티푸스, 인플루엔자, 대상포진 등 감염성 질환 백신 패치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in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OK!제보] 진료비 부풀려 건보료 빼먹은 의사…성난 환자들에 덜미 | 연합뉴스
- "선천성 심장병 中여대생, 교수 강요로 달리기 후 사망" | 연합뉴스
-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며느리에 흉기 휘두른 8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중국인들 다 똑같아"… 아르헨 외교장관 중국인 비하 발언 논란 | 연합뉴스
- 미군이 드론으로 사살했다는 테러범, 알보고니 양치기 | 연합뉴스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 연합뉴스
- "소개해준 여성탓에 돈 날렸어" 동료 살인미수 혐의 60대 탈북민 | 연합뉴스
- 무허가 공기총으로 주택가 길고양이 쏴 죽여(종합) | 연합뉴스
- 검찰총장, "고맙다"는 돌려차기 피해자에 자필 편지로 화답 | 연합뉴스
- "다리 아픈데 도와줘"…초등생 유인해 성추행한 60대 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