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8분' 토트넘, 브라이튼에 0-1 패배..4연승 마감

이서은 기자 2022. 4. 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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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한 토트넘이 브라이튼에 일격을 당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각)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후 브라이튼은 타릭 램프테이를 빼고 솔리 마치를 투입, 토트넘은 손흥민을 빼고 베르흐바인을 투입했다.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동점골을 노렸으나 실패했고, 결국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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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10>[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한 토트넘이 브라이튼에 일격을 당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각)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리그 4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은 이 패배로 연승이 끊겼다. 시즌 전적은 18승 3무 11패(승점 57)가 됐고, 5위 아스널(승점 54)과의 승점 차를 벌리지 못했다.

브라이튼은 이 승리로 9승 13무 10패(승점 40)가 되며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웨스트햄, 뉴캐슬, 아스톤 빌라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네 경기 연속 골을 노렸으나 아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이후 후반 43분 스티브 베르흐바인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에릭 다이어-벤 데이비스가 스리백을 구성했고, 세르히오 레길론-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에메르송 로얄-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최전방에 섰다.

토트넘은 전반전에 이렇다 할 공격을 전개하지 못했다. 오히려 브라이튼이 먼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조엘 벨트만이 받아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케인의 몸을 맞고 나가며 위기를 넘겼다.

양팀은 모두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적립했다. 브라이튼은 전반 26분 에녹 음웨프가, 토트넘은 전반 26분 쿨루셉스키, 33분 벤탄쿠르가 경고를 받았다.

전반 종료 직전 브라이튼의 음웨푸는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손흥민은 후반 5분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받아 트래핑한 뒤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진 후반 12분에도 손흥민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케인이 로빙 패스로 중원에 있던 손흥민에게 볼을 넘겨줬고, 이를 받은 손흥민이 로메로와 연계 플레이를 펼치다 골대를 향해 슈팅을 때려냈다. 그러나 상대 수비수를 맞고 튕겨져 나갔다.

토트넘은 1분 뒤 실수로 실점 위기에 놓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놓친 사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득점을 허용할 뻔 했으나 에메르송의 태클로 위기를 모면했다.

브라이튼은 후반 18분 알렉시스 막알리스테르가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위를 빗나갔다.

토트넘은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경고 1장을 받은 쿨루셉스키를 빼고 루카스 모우라를, 벤탄쿠르를 빼고 해리 윙크스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브라이튼은 계속해서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8분 타리크 렘프티의 벼락 같은 슈팅이 나왔으나 골키퍼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브라이튼은 타릭 램프테이를 빼고 솔리 마치를 투입, 토트넘은 손흥민을 빼고 베르흐바인을 투입했다.

브라이튼이 후반 44분 기어이 득점을 만들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토트넘 수비수들을 빠른 방향 전환으로 제친 뒤 골대 구석에 꽂아 넣었다.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동점골을 노렸으나 실패했고, 결국 0-1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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