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앱 ‘원큐페이’를 앞세워 마이데이터 서비스(본인신용정보관리업), 모바일 간편결제시장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앱 ‘원큐페이’를 앞세워 마이데이터 서비스(본인신용정보관리업), 모바일 간편결제시장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앱 '원큐페이'를 앞세워 마이데이터 서비스(본인신용정보관리업), 모바일 간편결제시장 확대에 나선다. 고객이 원하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손바닥 안에서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하나카드 '원큐페이'는 간편결제서비스와 고객의 자산관리, 송금, 카드 서비스, 하나머니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금융플랫폼'이다. 핵심 콘텐츠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합'이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국내 1호로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앱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하기도 했다. '하나합'을 통해 고객은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소비 내역 진단, 유명맛집 추천, 대출이 가능한 금융사와 상품, 금리, 한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원큐페이에는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QR결제도 탑재됐다. QR결제는 원큐페이 앱에서 결제하고자 하는 카드, 계좌, 하나머니 등을 선택하고 생성된 QR코드를 제시하면 즉시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지난해 11월 전국의 CU편의점을 시작으로 생활밀착형 업종인 편의점, 커피, 베이커리 업종에 대해 지속적인 가맹점 유치가 진행되고 있다.


하나카드는 '제로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골목상권에서도 QR결제가 가능하도록 확대하겠다는 계획으로 글로벌 트랜드를 반영해 해외에서의 QR결제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GNL 인터내셔널(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지급결제 허브)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에서도 QR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결제 이외에 조회 이체 등 뱅킹서비스, 지출관리, 자산관리 등 다양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원큐페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