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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 "월세100·보증금3000"…강남 작업실 매물 투어 [RE:TV]

'나 혼자 산다' 15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4-16 05:10 송고
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나 혼자 산다' 배우 경수진이 월세 100만 원, 보증금 3000만 원 선에서 구할 수 있는 강남 작업실을 찾기 위해 나섰다.
지난 1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경반장' 경수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경수진은 개인 작업실 겸 스튜디오를 구하기 위해 부동산으로 향했다. 경수진은 집에서 대본을 보기에는 집중력이 떨어진다며 "늘어지기도 하고, 코로나19로 카페에 가기도 조금은 어렵더라"라고 말했다. 더불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경수진은 "연기 작업도 하면서 취미 용품도 넣을 수 있는 개인공간을 만들어볼까 해서 구하게 됐다"라고 개인 작업실을 구하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경수진은 중개인에게 66㎡ 정도 크기에 높은 층고와 엘리베이터, 주차 공간이 있는 월세 100만 원에 보증금 최대 3000만 원 선의 매물을 원했다. 또 경수진은 동선에 최적화된 강남구 압구정동, 신사동, 논현동의 매물을 원했고,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쉽지 않은 조건이라고 걱정했다.

예산을 초과했지만, 감성적인 매물 1호, 모든 조건을 충족했지만, 감성이 없는 매물 2호, 둘의 중간 3호가 먼저 공개됐다. 그러나 경수진은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미리 봐뒀던 매물 4호를 다시 찾았다. 매물 4호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에, 수세식 외부 공용 화장실 등 단점이 넘쳐났지만, 시원하게 트인 공간이 경수진의 감성을 저격했다. 더불어 매물 4호는 고칠 곳도 넘쳐났다.
결국 경수진은 아무 곳도 선택하지 못하고 수확 없이 부동산을 나서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수진은 "변화의 시작이지 않을까, 또 다른 10년을 위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면, 내 꿈에 투자를 해야 하고,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개인 작업실 이름을 '영감 통로'라고 짓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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