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전 공공기관장들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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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고위공무원들이 산하 공공기관장들에게 사표를 종용했다는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참고인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어제(14일) 이상권 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전 사장은 조사가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게 맞다"라면서도 당시 사퇴한 배경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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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고위공무원들이 산하 공공기관장들에게 사표를 종용했다는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참고인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15일) 오전 문재도 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백창현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문 전 사장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무역보험공사 사장으로, 백 전 사장은 2016년 1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대한석탄공사 사장으로 재직했습니다.
무역보험공사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피해 기관 중 하나라고 지목한 산업부 산하 기관입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지식경제부(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해외자원개발 업무를 했던 문 전 사장은 임기를 1년 9개월 남겨둔 채 퇴임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어제(14일) 이상권 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전 사장은 조사가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게 맞다”라면서도 당시 사퇴한 배경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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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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