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간 ‘2022 부산 장애인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50여개사와 장애인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전망이다. 시는 80명의 취업을 목표로 이번 박람회를 운영한다. 박람회는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는 온라인채용관을 비롯해 문화예술관, 정보관, 부대행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문화예술관’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을 위한 취업의 장을 마련해 직업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문화예술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홈페이지에 올리면 기업체의 검토를 거쳐 채용으로 이어지게 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 장애인들은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부산광역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부산역 부근)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범내골 부근)로 방문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기념행사는 민관 협력을 통해 발족된 최초의 민간 기업 내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덕행복’의 개막 공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과 문선화 선민사회복지회 이사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