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23년 민관협치사업 의제 공모

박종일 2022. 4. 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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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4월14일부터 5월31일까지 광진구민과 지역 내 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광진구 민관협치사업 의제'를 공모한다.

민관협치사업은 행정이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진행하던 기존 사업과 달리 사업 계획 수립과 실행 및 평가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해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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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광진구, 이달 14일부터 5월31일까지 접수 2023년 광진구 민관협치사업 의제 공모 진행.. 용산구, 100일 간 기적 운영..성동구, 화재 취약계층 가스타이머 콕 보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4월14일부터 5월31일까지 광진구민과 지역 내 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광진구 민관협치사업 의제’를 공모한다.

민관협치사업은 행정이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진행하던 기존 사업과 달리 사업 계획 수립과 실행 및 평가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해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23 광진구 민관협치사업 의제 공모’ 응모 대상은 광진구민 및 지역 내 단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공익적 성격을 가진 다양한 의제에 대해 공모할 수 있다.

이달 14일부터 5월31일까지 구 홈페이지(참여소통→ 협치광진→ 함께협치)에서 접수하거나 이메일 또는 광진구청 기획예산과 민관협치팀으로 방문해 응모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 의제에 대해서는 실행가능성 검토와 공론장, 엠보팅 등 주민의견 수렴 후 협치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선정 사업이 결정되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3년 광진구 민관협치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획예산과 민관협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체성분 측정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100일 간의 기적’을 운영한다.

‘100일간의 기적’ 참여대상은 용산구 소속 직원이다. 건강측정(Inbody 측정)을 통해 현재 몸 상태를 점검한 후 100일 뒤 목표를 달성한 직원에게 상금을 수여하는 몸 건강 돌보기 프로젝트다.

지난달 21일, 22일 희망 직원 211명이 체성분 검사를 마쳤다. 구는 시작일로부터 100일이 되는 6월28일과 29일 이틀간 체성분을 측정해 높은 점수를 획득한 직원 10명(남 5명, 여 5명)을 선발한다. 7월중 결과를 발표, 1인 당 10만∼30만원 포상금을 지급한다.

평가항목은 체중변화량, 골격근량, 체지방률, 인바디 점수 4종으로 각 항목 변화량을 백분율로 환산해 각각 25%의 가중치로 평가한다. 체중 80kg, 골격근량 35kg, 체지방률 20%, 인바디점수 60점인 남성이 100일 후 체중 75kg(-6.25%), 골격근량 37kg(+5.71%), 체지방률 14%(-30%), 인바디점수 70점(+16.67%)으로 바뀌었다면 총 14.66점을 획득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체중이 증가한 직원이 늘었다”며 “직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포상금 최고 금액을 지난해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고 전했다.

구는 2017년부터 5년간 100일간 기적을 추진했다. 연도별 최종 참여직원은 2017년 44명, 2018년 46명, 2019년 63명, 2020년 78명, 2021년 95명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공직자가 건강해야 대민 서비스도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다”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구성원 몸 건강, 마음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타이머 콕을 지원하며 화재안전 예방에 나선다.

가스안전차단기인 가스타이머 콕은 설정해 놓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차단되는 장치다. 버튼을 누르는 간단한 조작으로 가스 사용 희망시간을 설정하면 해당 시간에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잠기게 된다. 해당시간 도래 5분 전과 종료 시에 나오는 알림 음성으로 가스밸브 차단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하는 등 가스사용 부주의로 화재 안전 취약계층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구는 치매환자 및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성동구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 및 70세 이상 성동구민 중 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는 설치비용 10만원 전액을, 70세 이상 성동구민에게는 80%인 8만원을 각각 선착순 지원한다.

보급을 신청하는 대상자는 성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제출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성동구청 맑은환경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가스타이머 콕 보급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20.9)한 구는 지난해부터 가스타이머 콕을 보급·지원하고 있다. 2021년 치매환자 및 70세 이상 저소득층 총 250가구를 지원하며 대상자들의 높은 호응을 보인 만큼 올해도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 ·지원, 가스사고에 안전하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스안전에 취약한 가정에 안전장치를 보급해 가스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방지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가스타이머 콕 보급 사업에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을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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