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정통 관료 출신 농업전문가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14일 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 농업 전문가다.

1960년 충남 천안 출신인 정 전 청장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기술고시(20회)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섰다.

농림부 농업부서에서 친환경농업정책과장,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을 역임했고 박근혜 정부 대통령실 농축산식품비서관으로 근무, 농업 정책을 진두지휘했다.

농진청장 재임 시절에는 기후변화·농천인구 고령화 등 농업 여건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첨단 융복합기술 기반의 생산성 증대 및 스마트 농법 전환을 위해 힘썼다. 농진청장 퇴임 후에는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초빙교수를 지냈다.

윤 당선인은 정 후보자에 대해 "농촌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 해결은 물론 농림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성장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1960년생(62세) ▲충남 천안 ▲現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초빙교수 ▲서울대 농학 학사 ▲국방대 석사 ▲20회 기술고시 합격(1985) ▲농림부 농업정책국 농촌인력과장(2002) ▲농림부 대변인(2008) ▲농림부 농촌정책국장(2010)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농축산식품비서관(2013~2016) ▲농촌진흥청장(2016~2017)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초빙교수(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