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장관 후보..한노총 출신 노동전문가[프로필]

세종=오세중 기자 2022. 4. 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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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에 내정된 이정식 전(前)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61)은 30여년 간 노동계에 몸담으며 한국노총 기획조정국장과 사무처장을 지낸 노동분야 전문가다.

노사관계 개혁위원회와 노사정 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노사발전재단에서 노동계 출신으론 최초로 사무총장을 지냈다.

노사발전재단의 사무총장을 정부 출신 인사 대신 민간 노동계 인사가 맡은 건 이때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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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사진=대통령직인수위 제공


새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에 내정된 이정식 전(前)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61)은 30여년 간 노동계에 몸담으며 한국노총 기획조정국장과 사무처장을 지낸 노동분야 전문가다. 노사관계 개혁위원회와 노사정 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노사발전재단에서 노동계 출신으론 최초로 사무총장을 지냈다.

1961년 충북 제천에서 출생한 이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기획조정국장을 시작으로 기획조정본부장,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거친 뒤 참여정부 시절인 2004~2006년 건설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이후 한노총으로 복귀해 2017년 3월까지 정책본부장, 중앙연구원장, 고용부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 한노총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2017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지냈다. 노사발전재단의 사무총장을 정부 출신 인사 대신 민간 노동계 인사가 맡은 건 이때가 처음이다.

이 내정자가 삼성전자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것도 눈에 띈다. 2019년 11월 출범한 삼성전자 4노조가 한노총 소속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내각 인선을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 내정자에 대해 "노사관계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노동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바탕으로 노동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 밑그림 그려낼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프로필]
△1961년 충북 제천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한노총 조사부장·기획조정국장·정책기획국장·대외협력본부장·기획조정본부장 △건설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 △한노총 정책본부장 △고용부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 △한노총 사무처장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삼성전자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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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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