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병원동행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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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 18일 '우리아이 안심동행 센터'를 개소하며 '병원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는 맞벌이 등 자녀의 병원동행이 어려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구민 수요에 맞는 돌봄 정책을 추진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성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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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 18일 ‘우리아이 안심동행 센터’를 개소하며 ‘병원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병원동행 서비스는 맞벌이·긴급용무 발생 등으로 자녀의 병원동행이 어려운 부모를 대신하여 아동 픽업부터 진료와 귀가까지 돌봄 선생님이 병원진료 전 과정을 함께 동행하는 서비스다.
아동의 예방접종, 정기검진, 감기 등 진료를 위한 일상적인 병원동행은 물론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 검사를 위한 의료기관 방문도 함께한다. 이용대상 아동은 만 4세에서 초등학생까지이며,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부모가 성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회원가입 후 희망하는 시기에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이며 진료비와 약제비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하므로 회원가입 시 3만원의 예치금이 필요하다.
구는 자녀의 병원진료를 위해 휴가를 내야하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 취약가정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는 맞벌이 등 자녀의 병원동행이 어려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구민 수요에 맞는 돌봄 정책을 추진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성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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