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60세 이상 '4차 접종' 시작..노바백스도 가능

유승현 기자 2022. 4. 13.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 소식입니다.

내일(14일)부터 60살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4차 접종 대상은 1962년 이전에 태어난 60세 이상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있으며, 중증환자의 85%, 사망자의 95%가 60세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소식입니다. 내일(14일)부터 60살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백신 효과가 줄어들고 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대부분이 고령층에서 나오고 있어서인데 자세한 내용은 유승현 의학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일부터 시작되는 4차 접종 대상은 1962년 이전에 태어난 60세 이상입니다.

3차 접종 후 120일이 지나야 합니다.

정부는 4차 접종 확대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있으며, 중증환자의 85%, 사망자의 95%가 60세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지난주 사망자의 64%를 차지한 80세 이상에게는 적극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접종 대상자들은 내일부터 네이버나 카카오 등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전화로 의료기관에 예비명단을 신청해 접종할 수 있습니다.

오는 18일부터는 온라인 사전 예약이 시작되고, 예약 접종은 25일부터 이뤄집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는데 원하면 노바백스 백신도 가능합니다.

4차 접종 4주 뒤에는 3차 접종 때 보다 감염 예방 효과는 2배, 중증 예방 효과는 3.5배 높았습니다.

특히 중증 예방 효과는 최소 6주 뒤에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상반응은 근육통과 두통, 발열 등에 그쳤고, 평균 1.7일 이내에 사라졌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에서도 고령층에게 4차 접종을 하고 있는데 권고 나이와 접종 간격은 조금씩 다릅니다.

방역 당국은 60세 미만 일반인의 경우 아직 4차 접종 확대를 계획하고 있지는 않지만, 주기적으로 국내외 상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김호진, CG : 강경림·심수현)

유승현 기자doctor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