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4차접종 60세 이상, 왜?..주요 이상반응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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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반인 대상 코로나19(COVID-19) 4차접종을 60세 이상으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해당 연령층에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3월 5째주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미접종 대비 3차접종 때 위중증 예방효과는 90.2~94.5%, 사망 예방효과는 90.5~92.4%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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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반인 대상 코로나19(COVID-19) 4차접종을 60세 이상으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해당 연령층에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3월 5째주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미접종 대비 3차접종 때 위중증 예방효과는 90.2~94.5%, 사망 예방효과는 90.5~92.4%으로 나타났다.
각 연령대별 위중증·사망 예방효과는 90% 이상 유지되고 있지만 줄고 있고, 시간 경과에 따라 위중증·사망 예방 효과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4차접종이 필요하다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스텔스 오미크론'(BA.2) 변이의 유행과 또 다른 유전자재조합 변이 유행 가능성 등 불확실한 유행 상황에 대비해 접종을 통한 중증 예방 효과 유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봤다.
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진행한 국립감염병연구소의 4차접종 효과 연구 결과 4차접종 뒤 중화능이 크게 증가했다.
3차접종 뒤 4개월 경과한 시점 대비 4차접종 2주 뒤 항체가가 2~2.5배 증가했다. 이어 4차접종 2주 뒤 대비 4주 뒤 6.4~7.4배 증가했다.
전세계에서 4차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이스라엘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3차접종 대비 4차접종 4주 뒤 감염은 2배, 중증은 3.5배 감소했다.
감염 예방 효과는 8주 뒤 소실되지만 중증 예방 효과는 6주까지 확인됐다.
이스라엘 연구에 따르면 4차접종 완료 뒤 이상반응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국소적 이상반응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기력저하·근육통·두통이 45%, 발열 10%다.
증상은 평균 1.7일 이내 소실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의학적 합병증,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등을 고려해 지난 1일 5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4차접종을 허용했다.
유럽의약품청(EMA) 및 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고위험군인 80세 이상에 대해 지난 6일 제한적으로 4차접종을 권고했다. 정상 면역 체계를 가진 80세 미만 일반 인구에 대해선 4차접종을 실시하는 명확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과 영국 등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접종을 승인하고 실시하고 있다. 4차접종 대상 연령 확대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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