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모르겠다'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022.4.13/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총괄특보단장, 선대본부장을 역임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참모로 꼽힌다.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서울 태생인 권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거쳐 사법시험(25회)에 합격, 수원·춘천·전주지검 검사와 대검 검찰연구관, 서울지검 부부장검사를 지내며 법조인으로 경력을 쌓아왔다.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에서 안기부장 특별보좌관실 정책연구관을 거친 뒤 후 2002년 8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때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법조인 경력을 살려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법률지원단장과 전략기획위원장 등 주요 당직과 서울시당 위원장을 거쳤고 2006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1년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의 사무총장으로 임명돼 당의 쇄신을 이끌면서 핵심 친박으로 분류됐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주중대사를 지냈다.권 후보자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다시 국회에 입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으며 윤 당선인의 입당에 큰 역할을 했다. 또 대선에서 윤 당선인 선거캠프가 해체되자 선대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1959년 서울 △서울대 법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 학사 △수원·춘천·전주·서울지검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16·17·18대 국회의원(서울 영등포을) △한나라당 법률지원단장·전략기획위원장·최고위원·서울시당 위원장 △한나라당·새누리당 사무총장 △국회 정보위원장 △박근혜 대통령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 △주중대사 △21대 국회의원(서울 용산구)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장 △국민의힘 사무총장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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