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격 인상 품목은 작년 유제품 가격 인상에 반영되지 않은 품목이다. 가격 인상 내용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쥬시쿨’ 6.7%, ‘요구르트’ 4.7%, ‘따옴’ 5.5% 등이다.
빙그레는 “작년부터 이어져 온 국제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히며 “비용 절감 등의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자 했으나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산 관련 제반 비용 상승까지 겹치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