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자회사, 전립선암 바이오마커 개발 특허 출원

양지윤 2022. 4. 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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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자회사인 유전자분석기업 제노코어BS가 액체생검과 AI분석 기술을 활용한 전립선암 바이오마커 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노코어BS는 독자적인 생물정보분석기술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전립선암, 난소암, 췌장암과 같이 주로 조기에 발견이 어려운 암의 DNA메틸화 마커 발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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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자회사인 유전자분석기업 제노코어BS가 액체생검과 AI분석 기술을 활용한 전립선암 바이오마커 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노코어BS는 독자적인 생물정보분석기술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전립선암, 난소암, 췌장암과 같이 주로 조기에 발견이 어려운 암의 DNA메틸화 마커 발굴에 성공했다. 자체적으로 정확도가 검증된 전립선암에 대해 먼저 특허를 출원했다. 조만간 난소암, 췌장암 관련 마커들도 특허출원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제노코어BS는 특허를 기반으로 관련 ctDNA 분석패널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메틸화 마커 기반 기술과 NGS패널기술을 동시에 활용해 AI기반 기술로 통합 분석한다면, 암의 원인부위와 검진단계에서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데이터양을 최소화시켜 비용을 큰 폭으로 낮춘 액체생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틸화 마커 기반 기술과 NGS패널기술을 동시에 적용해 AI로 분석하는 것은 제노코어BS가 최초라는 설명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제노코어BS는 연내에 메틸화마커와 NGS패널의 통합분석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해당 서비스의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과 함께 영상자료를 포함한 AI분석시스템도 론칭할 예정“이라며 ”조기에 진단이 어려운 질병과 암을 검진단계에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정확하고 보편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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