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과 결혼을 발표한 유튜버 공혁준(왼쪽)과 산범. 출처| 유튜브 채널 산범 캡처.
▲ 임신과 결혼을 발표한 유튜버 공혁준(왼쪽)과 산범. 출처| 유튜브 채널 산범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유튜버 공혁준과 산범 커플이 혼전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했다.

산범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기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날 연인 공혁준과 방송에 나선 산범은 "멀미를 진짜 안 하는데, 갑자기 택시만 타도 멀미가 나더라. 임신 사실을 8주나 돼서야 알았다"고 밝혔다.

산범의 출산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 결혼식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내년에 올린다고 알렸다.

임신 이전부터 결혼을 염두에 둔 두 사람이지만, 산범은 "(임신이) 너무 갑작스러워서 울컥하더라"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공혁준은 "부모님 뵙고 다 말씀드리고 일단락됐다"고 덧붙였다.

공혁준과 산범은 지난해 화제를 모은 유튜브 웹예능 '머니게임'에 참가자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연인으로 발전 한 두 사람은 열애를 당당히 공개했다. 

1992년생인 공혁준은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트위치 스트리머로 활약하다 현재는 유튜브, 틱톡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유튜버 구독자 3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산범은 2001년생으로 틱톡에서 활동하다 2019년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다. 브이로그·메이크업 콘텐츠가 주를 이루며, 약 4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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