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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일반인 4차접종 결정…일상회복 방안 금요일 발표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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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4.7/뉴스1
(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4.7/뉴스1
정부가 60세 이상 일반인에 대한 코로나19(COVID-19) 4차접종을 결정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일상회복 종합 방안에 대해 오는 15일(금요일) 발표할 계획이다.

13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60세 이상 분들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는 미국, 영국 등 다른 국가의 4차 접종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한 끝에 내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접종방법이나 추진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늘(13일) 오후 질병관리청 브리핑을 통해 자세하게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달 첫째주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율은 20.1%다. 전체 위중증환자와 사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5.7%, 94.4%다.


그동안 국내에선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4차접종을 권고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일상회복 조치에 오는 15일(금요일) 발표할 계획이다.

권 장관은 "정부는 민생경제와 일상을 회복할 수 있게 방역조치를 차근차근 조정하겠다"며 "국제 동향을 살펴보면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 관련 비상사태를 종료하거나 방역조치를 해제하며 일상으로 전환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또 "우리도 높은 백신 접종률과 유행의 안정세, 그리고 의료대응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심스럽게 나아가겠다"며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번주 금요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과 더불어 방역·의료체계를 일상화하는 종합적인 방안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방역지표가 점점 안정되고 있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권 장관은 "방역지표들이 서서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주 신규 중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각각 20.5%, 6.4%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재택치료자 수는 지난 3월 200만명이 넘는 최고치를 보이다 현재 100만명 수준이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권 장관은 "그러나 정부 통계에 잡히지 않는 샤이 오미크론이 상당히 존재하고, 무엇보다 주간 사망자 수가 아직 2000명에 달하는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또 "어제(12일)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국내에서 확인됐다"며 "XL 변이는 지난 2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후 특별히 확산되지 않은 변이로 알려졌지만 전파력이나 중증도 등 영향은 정확히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일반의료 체계 안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진료를 확충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장관은 "이달 11일부터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했고, 이에 따른 여력을 고위험군과 감염취약계층의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며 "일반 국민은 전국 1만개 이상의 동네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현재 6000여개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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