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실점 부진’ 류현진, 전담 포수까지 잃었다…잰슨, 부상 장기화 예상
입력 : 2022.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류현진의 전담 포수이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잰슨이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잰슨은 전날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지만, 이날 몬토요의 발표로 이탈이 더욱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2020시즌 토론토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잰슨과 31경기 호흡을 맞췄다. 올 시즌 리스 맥과이어가 트레이드되면서 현재 토론토 라인업에서 류현진의 공을 실전에서 받아본 포수는 한 명도 없다.현재 토론토 로스터에 알레한드로 커크, 잭 콜린스, 타일러 하이네만 3명의 포수가 포진해 있다.

류현진은 오는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 그는 당분간은 단짝 잰슨 없이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한편, 몬토요 감독은 잰슨 외에도 다른 부상 선수들의 소식도 전했다. 라이언 보루키는 복귀가 임박했고, 네이트 피어슨은 캐치볼 거리를 늘렸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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