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우희 "9년차 뉴스 앵커役 압박감 심했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4.11 16: 20

천우희가 뉴스 앵커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앵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천우희, 신하균, 정지연 감독이 참석했다.
천우희는 극 중 YBC 방송국 9년 차 메인 앵커 세라를 맡아 열연했다. 

천우희는 앵커로 변신하기 위해서 노력한 부분에 대해 "압박감이 심했다. 인물 자체가 9년 차의 전문 앵커로서 모습이 충분히 납득이 돼야 그 신뢰감을 가지고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면 충분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많이 물어보고, 많이 연습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때 현장에서 감독님도 그렇고, 김민정 아나운서가 좋다고 칭찬을 해주셨다"며 "이제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앵커'(각본감독 정지연,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인사이트필름·어바웃필름, 공동제작 디씨지플러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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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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