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막아라' 특명 내린 김도균 감독 "일대일 수비 붙일 것"

박건도 기자 2022. 4. 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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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에이스를 막는 것이 관건이다.

수원FC는 10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맞붙는다.

수원FC는 지난 성남FC, 포항 스틸러스와 대결에서 패하며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날씨가 많이덥다. 김천 선수들보다 한 발자국 더 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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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균 수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상대 에이스를 막는 것이 관건이다.

수원FC는 10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맞붙는다.

분위기 쇄신이 절실하다. 수원FC는 지난 성남FC, 포항 스틸러스와 대결에서 패하며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승점 7로 현재 리그 9위다.

위안거리도 있다. 첫 국내리그 도전에 나선 이승우의 몸 상태가 빠르게 올라왔다. 지난 대구FC전에서 첫 득점을 신고하더니 성남전에는 리그 2호골을 신고했다. 이승우는 경기 감각을 되찾으며 수원FC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승우는 김천전에서도 선발 출장해 세 경기 연속골을 정조준한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날씨가 많이덥다. 김천 선수들보다 한 발자국 더 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실점이 매번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부터 고민거리다. 김 감독은 “조직력, 개인 기량 문제가 공존한다. 오늘은 공격수들에게도 수비를 주문했다. 라인을 내리기보다 전방에서 많이 뛰어주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상대 에이스를 향한 경계도 늦추지 않았다. 조규성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현재 리그 6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가대표팀 합류 후 완전히 물이 오른 모양새다.

이에 김 감독은 “조규성은 결정력이 좋고, 수비에 위협적인 선수다. 어떻게든 득점을 막아야 한다. 수비진영에서 곽윤호에게 맨투맨으로 막으라고 지시했다. 기본 포백 수비 운영은 동일하다. 잘 통하는지는 결과를 보시면 알 거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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