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슬리피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9일 한 디자인전문 회사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시 후면 슬리피 결혼식. 성격 좋은 두사람. 오늘 너무 잘생겼고 찐 이쁘네요. 축하축하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슬리피와 예비신부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두 사람은 본식이 진행되기 전,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식장을 찾은 지인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
슬리피는 이날 8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지난해 "결혼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든든히 제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초 결혼식은 지난해 10월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미뤄진 결과, 오늘(9일) 비로소 웨딩마치를 올리게 된 것.
공개된 사진에서 슬리피는 예비신부와 손을 꼭 맞잡은 채 딘딘과 영탁, 이찬원 등 하객들과 나란히 서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특히 슬리피는 행복한 미소가 만연한 표정으로 촬영에 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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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