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첫 선발 제외' KIA 김종국 감독 "한 템포 쉰다.. 마음이 급했다"[인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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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김도영(19)이 선발 라인업에서 처음으로 제외됐다.
경기 전 만난 KIA 김종국 감독은 "(김도영은) 한 템포 쉰다. 이동도 한 차례 있었다. 좀 더 떨어져서 선배들 보다보면 느끼는 것이 있을 것. 마음이 급했다"며 김도영의 라인업 제외에 대해 설명했다.
그에 따라 이날 KIA의 선발 라인업은 소크라테스(중견수)-고종욱(좌익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류지혁(3루수)-김민식(포수)-박찬호(유격수)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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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슈퍼 루키' 김도영(19)이 선발 라인업에서 처음으로 제외됐다. 거포 유망주 김석환(23)도 한 차례 쉬어간다.
KIA 타이거즈는 8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팀 간 첫 맞대결을 갖는다.
KIA는 홈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내주며 시즌을 시작했다. 양현종과 션 놀린을 내세웠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이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홈 주중 3연전을 스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만 걱정거리는 하나 있다. 바로 특급 신인 김도영의 부진. 김도영은 개막전을 1번 3루수로 시작하며 많은 관심 속에 데뷔전을 가졌다. 하지만 5경기에서 19타석을 소화하는 동안 아직 안타가 없다. 17타수 무안타에 몸에 맞는 공 1개, 볼넷 1개가 전부인 상황. 여기에 더해 기대를 모으던 김석환까지 13타수 무안타로 시범경기의 뜨거웠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경기 전 만난 KIA 김종국 감독은 "(김도영은) 한 템포 쉰다. 이동도 한 차례 있었다. 좀 더 떨어져서 선배들 보다보면 느끼는 것이 있을 것. 마음이 급했다"며 김도영의 라인업 제외에 대해 설명했다. 그에 따라 김 감독은 "3루수는 류지혁, 유격수는 박찬호가 나선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도영은 오는 9일 김광현이 등판할 SSG와의 2차전에는 다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김도영이) 다시 나올 것이다. 김광현과의 대결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도영 나이대에 나도 이런 큰 경기를 안해봤다. 엄청 힘들 것"이라며 "2000안타 넘게 친 손아섭도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하겠나. 이제 20살 된 선수에게 뭐라고 하긴 그렇다. 못 친다고해서 엔트리 안 뺄거니까 편안히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에 따라 이날 KIA의 선발 라인업은 소크라테스(중견수)-고종욱(좌익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류지혁(3루수)-김민식(포수)-박찬호(유격수)로 구성됐다.
선발 마운드는 양현종이 지킨다. 이에 맞선 SSG는 마찬가지로 개막전 선발이었던 윌머 폰트가 나선다.
SSG는 추신수(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최주환(2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케빈 크론(1루수)-김성현(유격수)-이재원(포수)-최지훈(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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